작가

정호승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시선집으로『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으로『참새』, 어른을 위한 동화집으로 『항아리』 『모닥불』 『의자』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산문집으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롬 그루프먼

제롬 그루프먼

컬럼비아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리학 및 외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하버드 의대 산하의 시드니 파버 암 센터 및 소아병원, 캘리포니아 의대(UCLA)에서 혈액학과 종양학 전문의가 되었다.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의 에이즈 자문 위원, 식품 의학품 안전청(FDA) 산하 기관인 생물 평가 연구 센터(CBER)의 자문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부속병원인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종합병원의 실험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시대의 기준>, <못 다한 이야기들> 등이 있다.

제바스티안 피체크

제바스티안 피체크

1971년 베를린 출생.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저작권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라디오 방송국에서 근무했다. 2006년 데뷔작 『테라피』가 발표 열흘 만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세계 14개국에 판권 계약이 체결되는 등 단숨에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피체크는 정신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문학 및 영화를 넘나드는 방대한 지적 모험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와 무의식속에 깔린 극적 요소를 예리하게 포착해 왔다. 심장을 움켜쥐고 뒤흔드는 긴장감과 반전의 요소가 그의 작품들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마지막 카드는 그녀에게』는 한 남자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시작된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어버린 정신과의사와 범죄심리학자가 밀폐된 공간에서 펼치는 고도의 심리게임은 풍부한 서사적 요소 속에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이 작품은 영화판권이 먼저 판매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그 아이(Das kind)』『파편』『수집가의 눈(Der Augensammler)』등을 발표했다.

제이슨 제닝스

제이슨 제닝스

스물한 살때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의 KEOS를 인수해 세계 최연소 라디오 방송국 소유주가 되었다. 그리고 관련 업계의 신화로 굳어진 빠른 속도와 성공적 경영 관행과 함께 혁신적 접근 방법을 통해 자신의 라디오 방송 그룹을 업계 최고 자리에 올려놓았다. 지은 책으로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먹는다> 등이 있다.

조도현

조도현

저자 조도현은
성균관대학교 언론학박사
캐나다 밴쿠버 필름스쿨 졸업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졸업
저서 : 『콘텐츠와 e-book 출판』(공저)

조벽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
20여 년간 수천 회의 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교육 리더십을 전파해 왔으며, 특히 교사, 부모들에게 교육과 훈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다.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이자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이다.
위스콘신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시간공과대학에서 20년간 교수와 옴부즈맨으로 재직하며 창의력을 위한 혁신센터와 학습센터의 소장, 학생들의 적응력과 리더십 계발을 위한 학생성공센터 소장을 역임하였다. 미 과학재단 연구상, 미시간 주 최우수교수상, 미국공학교육학회 교육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교육부의 거점 위(Wee)센터 센터장, 여성가족부 학교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스승상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인재상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심사위원, 삼성전자 미래인재 심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EBS <최고의 교수> <학교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를 비롯하여 KBS <위기의 아이들> SBS <연예하는 아이, 불편한 부모>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였고, EBS <교육마당>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였다. 또한 베트남 교육방송인 VTV7의 <감정코칭>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인성이 실력이다』 『조벽 교수의 인재 혁명』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강의의 정석』을 비롯 최성애 박사와 공저한 『성장할 수 있는 용기』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등을 펴냈고, 이외에도 다수의 서적과 논문이 있다.

조세미

조세미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USC에서 조직경영·전략을 전공으로 MBA를 마쳤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부즈 알렌&해밀턴에서 시작한 글로벌 프로페셔널로서의 커리어는 맥킨지, 하이드릭&스트러글스로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아시아와 북미, 유럽의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인재전략 컨설팅을 담당하면서 세계적 기업들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와 전략을 갖추어왔다.
현재는 한국의 주요 기업 및 전세계 선두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원급 이상 핵심인재들의 리더십 계발 및 기업 내 다양성과 문화에 관한
코칭을 펼치고 있다.
2002~현재 인재전략 독립컨설턴트 및 커리어 코치
2001~2002 하이드릭&스트러글스 (런던 사무소)|최연소 프린서펄
영국·프랑스·스칸디나비아의 글로벌 기업 및 벤처캐피탈 기업들의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임원급 선발 및 리더십 코칭에 주력.
1997~2000 맥킨지 (실리콘밸리·런던·서울 사무소)|조직전략 및 리더십 전문 컨설턴트
·전 세계 기업들의 인재전략 바이블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
프로젝트의 유일한 한국인 컨설턴트로 활동.
·하버드·MIT·스탠퍼드·와튼·예일·칼텍·옥스퍼드·캠브리지·런던정치경제대학·INSEAD 등 전 세계 명문대학에 포진한
한국인 인재 발굴을 위해 맥킨지 워크샵을 주최하며, IMF 당시 맥킨지와 한국 인재들을 연결하는 중책 담당.
1995~1997 부즈 알렌&해밀턴 (싱가포르 사무소)|컨설턴트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정부기업들의 조직전략 혁신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조양희

조양희

따뜻한 가족애를 주제로 한 감성 어린 글들을 발표하며, 우리의 일상에 작은 쉼표를 던져왔던 작가 조양희. 서울에서 태어나 공군 통신장교였던 아버지와 간호사였던 어머니의 돈독한 부부애로 꾸려진 가정에서 조양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배울 수 있었으며, 단란한 가정에서 흡수한 사랑의 자양분은 고스란히 그녀의 삶과 글에 녹아들었다.

성심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9~1979년까지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로, 그후에는 조선호텔 매니저로 일하며 커리어우먼으로 한창 경력을 쌓아가던 중 조양희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서른세 살의 나이로 주위의 걱정을 한몸에 받던 시절, 후배의 간곡한 부탁으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상대편 물주로 따라나온 세 살 연하의 남자를 만나게 된 것. 정작 맞선 상대는 연락이 없는데 그 청년은 한 번 더 만나보라는 구실로 계속 연락을 해왔단다. 설마 했던 그 청년이 황혼녘 노을 아래 언덕길을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운명을 느꼈다는데, 그렇게 맞선 자리에 덩달아 따라나온 남자가 지금의 남편 박문규 씨다.

아이 셋을 낳고 기르던 그 정신없던 와중에도 문학에의 꿈을 접지 않았던 조양희는 마흔한 살의 나이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겨울외출』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렇게 해서 지금껏 우리에게 알려진 작품들이 『겨울 외출』 『하늘빛 유혹』 『이브의 섬』 등의 장편소설과 『도시락 편지』 『행복 쪽지』 『부엌데기 사랑』 『희망으로 짠 조각보』 『게으를 수 있는 용기』 등의 에세이들이다.

이 책에서는 여느 가정처럼 수많은 갈등의 씨앗을 품고 살며, 20년 동안 단 하루도 싸우지 않은 날이 없었던 이들 부부가 매일 아침 5분 칭찬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모난 돌이 둘글어지기까지, 결혼 20년 만에 깨달은 조양희 부부의 삶의 지혜에 행복한 결혼 생활의 답이 들어 있다.

조영

조영

2011년 디지털작가상 수상작인 『홈즈가 보낸 편지』로 데뷔한 후 김승옥문학상, 세계문학상(『붉은 소파』) 등 각종 공모전을 섭렵했다. 추리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비롯하여 동화, 에세이 등의 분야도 왕성하게 집필하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앤솔러지 소설을 기획・출간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조영주

조영주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필명 윤해환으로 집필한 장편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2011년), 이후 『흰 바람벽이 있어』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 및 스토리마켓에 선정되었다. 단편 「귀가」로 제2회 KBS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을(2014년), 이듬해 『타락할래! 천사와 악마의 따분한 나날들』로 제1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기간에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되며 커피 향처럼 은은하게 독자들 사이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작가는 집필 시간 외에는 틈틈이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 곳곳을 주시하며 다음 소설을 구상한다.
그 외에도 장편소설 『트위터 탐정 설록수』『몽유도원기』를 발표했고, 『셜록 홈즈의 증명』『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에 단편소설을 수록, 출간했다.

조용진

조용진

홍익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였고, 카톨릭의과대학에서 7년 동안 인체해부학을 연구하였으며,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군산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서대학교 교수와 동 대학 부설 얼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화 읽는 법>, <서양화 읽는 법>, <채색화 기법>, <얼굴, 한국인의 낯> <우리 몸과 미술> 등 여러 책이 있다.

조정래

조정래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온 생애를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풀꽃도 꽃이다』 『정글만리』 『허수아비춤』 『사람의 탈』 『인간연습』 『비탈진 음지』 『황토』 『불놀이』 『대장경』, 중단편소설집 『그림자 접목』 『외면하는 벽』 『유형의 땅』 『상실의 풍경』 『어떤 솔거의 죽음』 등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조정래 사진 여행: 길』과 함께, 문학인생 50년을 담은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출간했다. 또한 고등학생 손자와 함께 집필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와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인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 · 오페라 · 뮤지컬 ·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용

조정용

국내 최초의 와인 경매사로 첫 책 '올 댓 와인'을 통해 와인을 둘러싼 문화와 역사부터 와인을 제대로 고르는 법,
세계를 주름잡는 와인들에 얽힌 이야기, 와인 경매와 와인 투자까지를 속속들이 알려줌으로써
와인을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는 용기를,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1년의 3할 이상을 세계 와인 명가 탐방에 투자하며 매년 업데이트되는 와인 자료를 모으고
직접 맛을 본 느낌을 담백하게 풀어놓은 올 댓 와인은 명작의 반열에 오른 명품 와인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비밀을 탐색해 가는 과정을 현장감 있게 들려주어 진정한 와인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책이다.
와인 저널리스트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포도주개론'을 강의하고 있다.
그 외에도 '와인이 요리를 만났을 때'(공저)를 출간했다.

존 가트맨

존 가트맨

부부 및 관계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는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 ․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다. 부인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와 함께 ‘가트맨 연구소(Gottman Institute)’를 창립했으며, 워싱턴대학의 ‘러브랩’을 창설했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자상을 네 차례 수상하고, 미국심리학협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그녀를 모르는 그에게』등이 있다.

주원규

주원규

2009년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서초동 리그』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별관리대상자』 『메이드 인 강남』 등을 썼다. 그 외에도 에세이 『아이 괴물 희생자』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등이 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고, 2019년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 집필에 참여했다.

주제 사라마구

주제 사라마구

1922년 포르투갈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라마구는 1947년 『죄악의 땅』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 19년간 단 한 편의 소설도 쓰지 않고 공산당 활동에만 전념하다가, 1968년 시집 『가능한 시』를 펴낸 후에야 문단의 주목을 받는다. 사라마구 문학의 전성기를 연 작품은 1982년작 『수도원의 비망록』으로, 그는 이 작품으로 유럽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으며 1998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사라마구는 환상적 리얼리즘 안에서도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며 우화적 비유와 신랄한 풍자, 경계 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왔다.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세계의 수많은 작가를 고무하고 독자를 매료시키며 작가 정신의 살아 있는 표본으로 불리던 그는 2010년 여든일곱의 나이로 타계했다.

줄리 슈워츠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심리치료사 중 한 명인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는 가트맨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소장이다. 커플을 위한 워크숍 ‘사랑의 예술과 과학’의 공동 창설자이자 임상훈련 프로그램 ‘가트맨식 부부 심리치료’의 공동 설계자이다. 2002년에는 워싱턴 주 선정 ‘올해의 심리학자’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로는 존 가트맨 박사와 함께 쓴『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등이 있다.

줄리엣 B. 쇼어

줄리엣 B. 쇼어

일, 여가, 소비의 상관관계, 환경과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인 『쇼핑하기 위해 태어났다Born to Buy』, 『과로하는 미국인들The Overworked American』, 『과소비하는 미국인들The Overspent American』을 통해 미국의 소비문화와 그 폐해를 예리하게 비판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나 주류 경제학의 무한 성장 패러다임에 반대하여 사임, 현재는 보스턴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구겐하임 펠로십Guggenheim Fellowship을 수상했다. 쇼어는 또한 경제적?사회적으로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뉴아메리칸드림센터New American Dream Center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진덕수

진덕수

진덕수眞德秀(1178~1235년)

중국 송(宋) 나라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로 지금의 푸젠성[福建省]인 건녕부(建寧府) 포성(浦城) 출신이다. 영종(寧宗) 때인 1199년에 진사(進士)가 됐고, 1205년에 현직 관료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시험인 박학굉사과(博學宏詞科)에 합격했다. 1225년 이후 이종(理宗)의 총애를 받아 중서사인(中書舍人), 예부시랑(禮部侍郞) 등에 임명됐지만, 재상 사미원(史彌遠)의 탄핵으로 파직됐다. 벼슬자리를 떠나 있으면서 ‘황제의 다움을 닦고 다스림을 보필하기 위해’ 『대학연의』를 집필했다. 사미원 사망 후 1234년에 다시 정계에 복귀하여 황제에게 『대학연의』를 바쳤고, 호부상서(戶部尙書)를 거쳐 한림학사지제고(翰林學士知制誥)가 됐으나, 다음 해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오르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58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선 전기에는 『대학연의』가 널리 읽혔고 조선 후기에는 그의 다른 저작인 『심경』이 선비들의 필독서로 각광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는 『당서고의(唐書考疑)』 『독서기(讀書記)』 『문장정종(文章正宗)』 『서산갑을고(西山甲乙稿)』 『서산문집(西山文集)』 등이 있다.



정민정程敏政(1445~1499년)

중국 명(明) 나라의 유학자로 지금의 안후이성[安徽省]인 휘주부(徽州府) 휴녕(休寧) 출신이다. 자는 극근(克勤)이고, 중년 이후 황돈(篁墩)을 호로 삼았다. 효종(憲宗) 때인 성화(成化) 2년(1466) 진사(進士)에 급제하여 편수(編修)에 임명되었다. 한림(翰林) 중 학문이 해박하다 하여 황태자를 가르치기도 했다. 태상사경(太常寺卿) 겸 시강학사(侍講學士)를 거쳐 예부우시랑(禮部右侍郞)까지 올랐으나 홍치(弘治) 12년(1499년) 탄핵을 받아 물러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문집으로 『황돈집(篁墩集)』 과 『송유민록(宋遺民錄)』 『영시집(?詩集)』이 있고, 그 밖에 『명문형(明文衡)』과 『신안문헌지(新安文獻志)』 등을 편찬했다.

진혜원

진혜원

현직 검사(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버지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한국 사법시험과 미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에서 국내외 법률을 해석·연구하고 적용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음악·예술·문학·인문·사회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꿈꾸며, 공부·성적·시험 만능주의 대신 각자의 개성과 본성이 존중받는 사회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Humble Squid(겸허한 오징어)’라는 필명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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