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회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치연구회, 기독교문화연구회 등에서 사회과학 지도 간사를 하면서 한국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한국 사회의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역사 변동에 대한 일반 이론』(1987)을 저술하였고 대학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다.
이후 7년간 명상을 하면서 종교학, 역사학, 자연과학, 정치학, 전쟁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심리학 등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 『삼국지』의 연구 및 우리 민족의 원류와 몽골, 흉노, 선비 등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석사(국제통상)를 마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 재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 출간한 『삼국지 바로 읽기』에서 『삼국지』는 철저한 중화주의의 산물이자 중국인만의 역사 인식에서 기인한 것임을 치밀한 고증과 적절한 역사 의식을 통해 밝혀 내었다.
그 후 『삼국지 바로 읽기』를 통해 제기된 문제 의식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민족의 시원” 찾기는 고대 역사서의 번역과 함께 시급한 일임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2005년 3월부터 장장 6개월 간 총 24회의 연재를 통해 한국 고대사의 “복원”을 시도하였고, 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뜨거운 찬사와 동시에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변동에 대한 일반 이론』, 『인터넷 비즈니스 원론』(공저), 『삼국지 해제』(공저), 『삼국지 바로 읽기』(전2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