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글렌 셰파드

글렌 셰파드

'글렌 셰파드 세미나'의 창업자이자 회장. 포춘 선정 500대 기업부터 소규모 기업체에 이르기까지 경영자 10만 명 이상을 교육해 온 경영 컨설턴트다.

기도 소타

기도 소타

1989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고베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제1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U-NEXT‧간테레상을 수상하며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로 데뷔했다. 그는 현재 효고 현에 거주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기시 유스케

기시 유스케

195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던 중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단편 「얼어붙은 입」이 가작에 입선한 것을 계기로 작가로 전직, 1996년 『ISOLA』(이후 『13번째 인격 ISOLA』로 개제)로 제3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다음 해인 1997년 『검은 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고,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최고의 호러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2005년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서』로 제29회 일본 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장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크림슨의 미궁』, 『푸른 불꽃』, 『천사의 속삭임』, 『말벌』, 『죄인의 선택』, 『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등이 있다.

김누리

김누리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및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 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 『변화를 통한 접근』 『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 『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 『코로나 사피엔스 1・2』 『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아직도 시간은 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동기

김동기

저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국제금융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국제재무분석사(CFA)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한국IT벤처투자 미국지사장, 살리스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여러 국제 문제의 맥락과 흐름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1997년 유학 시절 겪은 IMF 사태를 계기로 달러의 움직임에 천착하게 되었는데, 이후 오랜 연구를 통해 달러가 세계 경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방식과 그 크기를 실감했다. 이에 달러의 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치·경제, 궁극적으로 우리 미래의 향방을 아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베스트셀러 『지정학의 힘』을 통해 세계 지정학의 새로운 구도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역학을 제시했던 저자는 『달러의 힘』을 통해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체제의 과거와 현재를 세세히 분석하고 그 미래를 예측한다.

김두규

김두규

1960년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공식적으로 독문학에서 풍수지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그 후 2003년에 《월간중앙》 칼럼을 계기로 사주의 기원과 발달 과정, 한반도에서의 수용 과정을 정리하게 되면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주를 연구하게 되었다.
2000년에 전라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 2004년에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2007년에 경상북도 도청이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07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풍수지리)으로 활동하였고,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민속학)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사주의 형성과 발달을 역사・문화적으로 분석한 『사주의 탄생』, 권력과 풍수의 관계를 다룬 『국운풍수』 『조선 풍수, 일본을 논하다』 『13마리 용의 비밀』 『권력과 풍수』, 풍수의 현장성을 강조한 『내 운을 살려주는 풍수여행』 『논두렁 밭두렁에도 명당이 있다』, 풍수 용어와 개념을 정리한 『김두규 교수의 풍수강의』 『풍수학사전』 등이 있다.

김별아

김별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실천문학》에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데뷔 초기 사회 변화와 함께 불어닥친 혼란을 개인적 감성으로 써 내려간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개인적 체험』을 발표했고, 소재의 다각화에 몰두한 『축구전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후 장편소설 『영영이별 영이별』 『논개』 『열애』 『가미가제 독고다이』 『백범, 거대한 슬픔』등을 발표하고 ‘조선 여성 3부작’으로 『채홍(彩虹: 무지개)』 『불의 꽃』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를 펴내는 등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으며, 원작을 복원한 ‘무삭제 개정판’ 『미실』, 한국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를 다룬 『탄실』, 조선 뒷골목의 살인 사건에 세밀한 상상을 더한 『구월의 살인』을 발표했다.
이외에 소설집 『꿈의 부족』, 산문집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가족 판타지』개정판)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죽도록 사랑해도 괜찮아』 『삶은 홀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스무 살 아들에게』 『도시를 걷는 시간』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등을 출간했다.
2016년 의암주논개상, 2018년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김병도

김병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후,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도 재직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계량적 방법론을 활용해 다양한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최적 가격, 데이터베이스마케팅, 상용고객보상제도, 차별화, 혁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연구하며 수십 편의 관련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영학자로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전파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 로버트 블랫버그 교수, 다트머스 경영대학원 스콧 네슬린 교수와 2008년 공동 집필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Database Marketing: Analyzing and Managing Customers)』이 유명하다. 이외에도『경영학 두뇌』『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김성민

김성민

건국대 철학과에서 「맑스 사회이론의 존재론적 원리와 요소들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문과대 학장 및 뉴욕주립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이자 건국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 대학 인문학연구원장과 통일인문학연구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공저로 『문화와 철학』『영화가 된 철학』『인문학자의 통일사유』, 역서로는 『사회적 존재의 존재론』 등이 있다.

김성효

김성효

군산동초등학교 교감
글 쓰는 엄마이자 교직 경력 26년 차 교육자다. 전라북도교육청 스피치라이터 장학사를 거쳐 현재는 군산동초등학교 교감으로 있다.
MBC <공부가 머니?>, EBS <다큐프라임> ‘교육대동여지도-교사 고수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 ‘김성효TV’와 네이버 카페 ‘세상을 이롭게 하는 리얼 공부’를 운영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판타지 소설과 무협지에 푹 빠져 살았다. 지금은 천년손이와 함께 K-판타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자성어 판타지 동화인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1』을 비롯하여, 베스트셀러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초등공부, 스스로 끝까지 하는 힘』 『공부 자신감을 키워주는 초등 알짜공책』 시리즈, 『선생님, 걱정 말아요』 『선생 하기 싫은 날』 『학급 경영 멘토링』 『교사의 말 연습』 등 23권의 책을 펴냈다.

김언희

김언희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소설가. 이화여대 영문학과, 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워싱턴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소설을 발표하고 있으며 『메이비, 메이비 낫』『블랙러시안』 등의 작품이 있다.
2016년 ‘제1회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에서 『매직 스피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운회

김운회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치연구회, 기독교문화연구회 등에서 사회과학 지도 간사를 하면서 한국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한국 사회의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역사 변동에 대한 일반 이론』(1987)을 저술하였고 대학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하였다.
이후 7년간 명상을 하면서 종교학, 역사학, 자연과학, 정치학, 전쟁학, 마르크스주의, 철학, 심리학 등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 『삼국지』의 연구 및 우리 민족의 원류와 몽골, 흉노, 선비 등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석사(국제통상)를 마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 재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에 출간한 『삼국지 바로 읽기』에서 『삼국지』는 철저한 중화주의의 산물이자 중국인만의 역사 인식에서 기인한 것임을 치밀한 고증과 적절한 역사 의식을 통해 밝혀 내었다.
그 후 『삼국지 바로 읽기』를 통해 제기된 문제 의식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민족의 시원” 찾기는 고대 역사서의 번역과 함께 시급한 일임을 환기시키고자 하였다. 2005년 3월부터 장장 6개월 간 총 24회의 연재를 통해 한국 고대사의 “복원”을 시도하였고, 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뜨거운 찬사와 동시에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변동에 대한 일반 이론』, 『인터넷 비즈니스 원론』(공저), 『삼국지 해제』(공저), 『삼국지 바로 읽기』(전2권) 등이 있다

김원장

김원장

1995년 겨울, KBS 보도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제작국과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경제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인터넷 프로그램 <김원장 박은영의 머니뭐니>를 비롯 KBS 1라디오에서 경제프로그램인 <성공예감 김원장입니다>를 진행했다. 또한 KBS 1TV에서 정치 시사프로그램인 <뉴스 토크>와 <사사건건> 등을 진행했다.
20여 년간 세 차례 부동산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집값이 얼마나 뜨겁게 오르고 차갑게 내리는지 지켜봤다. 누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지, 시장의 예측이 얼마나 빗나가는지 살펴보며 관찰자와 고발자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경험에서 시작됐다. 현재 KBS 방콕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민과 민규의 아빠다.
저서로는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김원장 기자의 앵그리 경제학』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 질문』이 있다.

김의경

김의경

2014년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에 장편소설 『청춘 파산』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2018년 장편소설 『콜센터』로 제6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쇼룸』을 썼다. 그 외 공저 단편집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등이 있다.

김인혜

김인혜

미술사가, 전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팀장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19세기 독일 낭만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1930년대 중국 목판화 운동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처음엔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여 약 3년간 독 일에서 유학했으나 200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아시아 미술에 집중했다.《아시아 큐비즘》《아시아 리얼리즘》과 같은 전시를 공동기획하며 중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미술에 관심을 가졌다.
2012년 박사학위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한국 근대미술을 연 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 작가들의 아카이브(편지, 일기, 사진, 노트 등)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 업무 를 처음 기획했고, 과천관 미술연구센터 및 서울관 디지털정 보실 개설 업무를 맡았다. 이후 충분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전시가 가능해졌다. 이중 섭, 유영국, 윤형근 등 주요 한국 작가들의 개인전이 대표적인 예이다.
2021년 기획한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전 또한, 1930~40년대 경성을 무대로 펼쳐진 미술과 문학의 상호관계를 보여주는 자료 기반의 전시였다. 이를 계기로『조선일보』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연재를 시작했다. 이러한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2022년 월간미술대상, 2023년 정진기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근대미술팀장으로 일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근대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일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정

김정

성심여자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퀸 메리 컬리지에서 영국 현대문학을 공부했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1988년 단편 「질문」으로 《한국문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 이후 「송장메뚜기」(1988), 「물이끼」(1990), 「긴 밤 지새우고」(1994), 「멀고 먼 알라바마」(1997),「내 안의 우물」(2005) 등을 발표했다. 2005년 장편소설 『거울 속의 그림』을 출간했다. 그 외 역서로 『제이콥의 방』(2011), 『호텔 뒤락』(2011) 등이 있다.

김종선

김종선

틈만 나면 뭔가 써내려가던 소녀 시절부터 작가의 꿈을 키워온 그녀. 대학 때는 희곡을 쓰고 싶어 연극반에 들었다가 졸업 후까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요즘도 글을 쓰면서 혼자 소리 내어 연기해 보는 버릇이 있다. 긴 밤 상처 받은 여자가 되거나 양다리도 걸쳐보면서 쓴 사랑 이야기들이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을 통해 전해진 게 벌써 일 년. 이 책은 그중 숱한 밤 청취자들을 잠 못 들게 했던 이별 이야기만을 모았다. 작가는 ‘어쩌면 사랑도 연기와 비슷한 게 아닐까?’라고 묻는다. 사랑이 아닌데 사랑일 거라 최면을 걸어보기도 하고, 아프지만 아프지 않은 척,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하는…. 이 책에는 나와 당신이 한때 ‘연기했던’ 애절하지만 보잘것없고, 찬란하지만 얼룩투성이였던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중앙대 졸업 후 12년을 방송과 함께해온 베테랑 작가. 그동안 '지현우의 기쁜 우리 젊은날'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마이라이프' 등과 TV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을 집필했다. 박경림의 노래 '착각의 늪'을 작사했고,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을 책으로 펴냈다.

김지수

김지수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26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뷰어다. 패션지《마리끌레르》《보그》에디터를 거쳐 현재 디지털 경제미디어《조선비즈》에서 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누구를 만나거나 어떤 뉴스를 다루거나, 그는 글을 쓰며 옳고 그름의 선명함보다 틈새의 아름다움과 존재 안의 광야를 들여다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무엇보다 인터뷰어로서 드넓은 시야로 상대를 포용하며, 예리한 필터로 ‘인간’이라는 행성에서 발굴한 아름다움과 지혜를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진행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존재 깊숙이 가닿는 예리한 시선과 질문으로 상대로부터 미처 들어보지 못한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고, 이를 특유의 필체로 우리 삶의 보편적 지혜와 통찰로 전하는 그의 인터뷰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레퍼런스이기도 하다.
이 책은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중 각 분야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플레이어들을 소환하여 행복하게 오랫동안 일해 온 그들만의 태도와 원칙, 전략을 담았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자신답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며, 각자 일터의 현장에서 자신만의 적정한 태도와 법칙을 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지은 책으로『자존가들』『자기 인생의 철학자들』『도시의 사생활』『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등이 있다.

김진명

김진명

신인 작가 시절 없이 단번에 밀리언셀러로 데뷔한, 진기한 기록의 작가다. 1993년, 북핵 위기 속에 집필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450여 만 부 이상 판매되어 첫번째 작품으로 이미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초대형 작가가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역사 그 자체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당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현실보다 더 짜릿한 가상현실을 구현한 후, 숨막힐 정도의 재미를 부여한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작품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외에 '몽유도원('가즈오의 나라' 개정판)', '하늘이여 땅이여', '1026('한반도'의 개정판)', '최후의 경전('코리아 닷컴'의 개정판)', '황태자비 납치사건', '바이 코리아', '제3의 시나리오', '카지노('도박사'의 개정)'등이 있다. 충청북도 제천에서 『고구려』를 집필 중이다.

김진영

김진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레지던트로서 수련을 받았다. 예일대학교 심리학과와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로서 ‘우수교원 바롬상’을 수상했으며, 기초교육원 원장과 학생상담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삼성-멘탈휘트니스 CEO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자이기도 하다. 고영건 교수와 함께『이만하면 괜찮은 부모』『행복의 품격』『그림으로 이해하는 심리학』등을 집필했으며,『내 마음속 천국』『행복의 지도』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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