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가쿠다 미쓰요

가쿠다 미쓰요

1967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문예부를 졸업했다.
1990년 '행복의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 신인상, 1998년 '나는 너의 오빠'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 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소설로 '납치여행', '사랑이 뭘까', '대안의 그녀', '공중정원', '인생 베스트 텐', '내일은 멀리 갈 거야',
'프레젠트', '죽이러 갑니다', '더 드라마', '그녀의 메뉴첩', '전학생 모임' 등이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소설 '도쿄 게스트하우스', '커플링 노 튜닝', '초록 달', '풀 둥지'와 에세이 '지금부터 걷는 거다',
'언제나 여행중', '지금 뭐 하니?' 등이 있다.

강영계

강영계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사랑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철학으로 산다는 것』 『철학의 오솔길』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쓸모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 『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 『철학의 기초』 『죽음학 강의』 『행복학 강의』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쾨르너의 『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 프로이트의 『문화에서의 불안』, 베르그송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이 있다.

강지웅

강지웅

2006년 현재 PD. MBC 시사교양국 2CP 소속 차장대우. 1993년 MBC에 입사해 <사과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있다.

게일 에반스

게일 에반스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익힌 비밀을 여성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
비즈니스에는 불문율이 있다는 것이 그 비밀이다.
여러분이 그 규칙 모두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어떤 규칙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면 양손을 등에 묶고 게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리더로 꼽히고 있는 게일 에반스는 미국 의회, 백악관 근무 등을 거쳐 ABC, CBS에서 방송 경력을 쌓은 뒤
1980년 CNN에 입사, CNN 최초의 여성 수석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CNN 토크쇼 '증거의 짐' '크로스파이어' '제스 잭슨과 함께하는 양쪽 이야기'
'에반스 & 노박' '캐피털 갱' '토크백 라이브' 등을 감독했다.
게일 에반스는 전세계 여성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성공전략들을 전파하며
여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녀가 승리해야 우리도 승리한다(She Wins, You Win)』가 있다

고도원

고도원

오직 꿈만으로 높은 산봉우리를 오른 사람. 산봉우리에 오르다 산 아래 깊게 패인 계곡도 수없이 지나왔다.
계곡에 빠졌을 때마다 그를 지켜준 건 견디고 지지 않는 ‘정신’이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되어 방황하던 이십 대 땐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싶다는 희망으로 버텼고, 번아웃으로 쓰러져 건강을 잃었던 사십 대 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꼽히는 이메일 매거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고 일궈왔다.
온갖 고통의 경험과 목숨 걸고 했던 독서가 그의 정신을 만들었다. 새 동네 아이들이 똥통에 빠뜨려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그는 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갈 곳 없던 청년 시절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저력으로 마침내 《뿌리깊은나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중앙일보》 기자, KBS·SBS·CBS 시사평론가 활동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39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만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너머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해준 정신이 있다. 절망의 순간 당신을 일으키고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당신만의 정신! 그가 ‘고도원 정신’을 나누는 것은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정신으로 절벽에서 새 길을 내길 바라기 때문이다.

고원정

고원정

우리의 역사와 정치·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 쓰기에 주력해 온 작가 고원정은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일고와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인의 잠」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90년대 초에 이미 전업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20권 이상의 책을 펴내 문단과 독자를 놀라게 했으며,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내용,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섰다.
작품으로는 단편집 『거인의 잠』 『칼 한 자루의 사상』 『비둘기는 집으로 돌아온다』, 장편소설 『최후의 계엄령』(전3권), 『빙벽』(전9권), 『바다로 가는 먼 길』(전2권), 『내일은 없다』(전3권), 『횃불』(4권까지 출간), 『한국인』(전2권) 등이 있다.

공병호

공병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의 초대 소장 및 원장을 지냈으며, (주)코아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치밀한 분석과 명쾌한 논리로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성공전략을 전파해 온 공병호 소장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경영자문, 그리고 자기경영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변화관리·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공병호의 성장통』『공병호의 사장학』『공병호의 10년 후, 한국』『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인생은 경제학이다』『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공병호의 초콜릿』『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공병호의 독서노트』『공병호의 내공』등 8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공지영

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 『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착한 여자』『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 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 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 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그리고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곽재구

곽재구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시 선집 『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발표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92년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 1996년 제9회 동서문학상, 201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곽한영

곽한영

부산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8년간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교사를 기르는 교사’가 되고 싶어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 교수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법무부 산하 한국법교육센터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학생 자치 법정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등 다양한 법교육 관련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일상 속에서 무엇이 당연한지를 물어야 법의 목적인 ‘정의’를 세울 수 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 등에서 법과 책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다.
법과 사람, 그리고 세상을 엮는 글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수많은 법 관련 도서들을 집필하였다. 지은 책으로『법의식과 법교육』『학교폭력과 법』『혼돈과 질서』『게임의 法칙』『귀찮아, 법 없이 살면 안 될까?』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법교육학 입문』『열 가지 당부』등이 있다.

구정화

구정화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공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2002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저작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혜로운 사람은 적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개인이자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관점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 일환으로 통계와 다양한 이슈를 활용하여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2』 『퍼센트 경제학』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등을 펴냈고, 『통합사회』 『사회』 『사회문화』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했다.

구효서

구효서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 장편소설 『타락』 『동주』 『랩소디 인 베를린』 『나가사키 파파』 『비밀의 문』 『라디오 라디오』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소설집 『아닌 계절』 『별명의 달인』 『저녁이 아름다운 집』 『시계가 걸렸던 자리』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등이 있으며, 산문집 『인생은 깊어간다』 『인생은 지나간다』 『소년은 지나간다』가 있다.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의 소재와 방식에 대한 끝없는 실험 정신을 선보임으로써,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권성민

권성민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수원과 천안에서 자랐다. 중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독립해 살았으며, 스무 살에 서울로 올라와 스스로 생활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취하는 인간’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신촌의 비좁은 고시원과 하숙방에서 이십 대를 보냈다. 생활비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밀도 높은 삶을 살았다. 몸은 고되었지만 충만한 가능성을 믿고 치열하게 살았던 그 시절을 사랑했다.
2012년 MBC에 입사해 예능 PD로 일했다. 월세에서 전세로, 원룸에서 투룸으로, 그리고 자취에서 자립으로 그의 생활도 점점 확장되고 단단해졌다.
2014년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징계를 받은 뒤 제작 업무와 무관한 지사로 발령되었다. 이 상황을 웹툰으로 그려 SNS에 올렸고 부당 해고를 당했다. 법원의 판결로 2년 만에 다시 예능국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8년의 MBC 생활을 마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창작자이자 ‘좋은 어른’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곳에서 콘텐츠 만드는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MBC 예능 <가시나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연출했고, 에세이 『살아갑니다』를 썼다.

권영민

권영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 버클리대학 한국문학 초빙교수, 일본 도쿄대학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버클리대학 한국문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현대문학사』,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계급문학운동연구』, 『한국민족문학론연구』, 『이상 문학의 비밀 13』, 『오감도의 탄생』,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문학사와 문학 비평』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서울문화예술평론상,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만해대상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글렌 셰파드

글렌 셰파드

'글렌 셰파드 세미나'의 창업자이자 회장. 포춘 선정 500대 기업부터 소규모 기업체에 이르기까지 경영자 10만 명 이상을 교육해 온 경영 컨설턴트다.

기도 소타

기도 소타

1989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고베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제1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U-NEXT‧간테레상을 수상하며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로 데뷔했다. 그는 현재 효고 현에 거주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기시 유스케

기시 유스케

195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생명보험회사에 근무하던 중 하야카와 SF콘테스트에 단편 「얼어붙은 입」이 가작에 입선한 것을 계기로 작가로 전직, 1996년 『ISOLA』(이후 『13번째 인격 ISOLA』로 개제)로 제3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장편 부문 가작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다음 해인 1997년 『검은 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고,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최고의 호러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한다. 2005년 『유리 망치』로 제5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8년 『신세계에서』로 제29회 일본 SF대상, 2010년 『악의 교전』으로 제1회 야마다 후타로상, 2011년 『다크 존』으로 제23회 장기펜클럽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크림슨의 미궁』, 『푸른 불꽃』, 『천사의 속삭임』, 『말벌』, 『죄인의 선택』, 『우리는 모두 고독하다』 등이 있다.

김누리

김누리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 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 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 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변화를 통한 접근』『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코로나 사피엔스 1・2』『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아직도 시간은 있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동기

김동기

저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미국 코넬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국제금융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국제재무분석사(CFA)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한국IT벤처투자 미국지사장, 살리스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여러 국제 문제의 맥락과 흐름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1997년 유학 시절 겪은 IMF 사태를 계기로 달러의 움직임에 천착하게 되었는데, 이후 오랜 연구를 통해 달러가 세계 경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방식과 그 크기를 실감했다. 이에 달러의 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치·경제, 궁극적으로 우리 미래의 향방을 아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베스트셀러 『지정학의 힘』을 통해 세계 지정학의 새로운 구도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의 역학을 제시했던 저자는 『달러의 힘』을 통해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체제의 과거와 현재를 세세히 분석하고 그 미래를 예측한다.

김두규

김두규

1960년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독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공식적으로 독문학에서 풍수지리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그 후 2003년에 《월간중앙》 칼럼을 계기로 사주의 기원과 발달 과정, 한반도에서의 수용 과정을 정리하게 되면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주를 연구하게 되었다.
2000년에 전라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 2004년에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2007년에 경상북도 도청이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07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풍수지리)으로 활동하였고,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민속학)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사주의 형성과 발달을 역사・문화적으로 분석한 『사주의 탄생』, 권력과 풍수의 관계를 다룬 『국운풍수』 『조선 풍수, 일본을 논하다』 『13마리 용의 비밀』 『권력과 풍수』, 풍수의 현장성을 강조한 『내 운을 살려주는 풍수여행』 『논두렁 밭두렁에도 명당이 있다』, 풍수 용어와 개념을 정리한 『김두규 교수의 풍수강의』 『풍수학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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