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 장편소설 『타락』 『동주』 『랩소디 인 베를린』 『나가사키 파파』 『비밀의 문』 『라디오 라디오』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소설집 『아닌 계절』 『별명의 달인』 『저녁이 아름다운 집』 『시계가 걸렸던 자리』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등이 있으며, 산문집 『인생은 깊어간다』 『인생은 지나간다』 『소년은 지나간다』가 있다.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의 소재와 방식에 대한 끝없는 실험 정신을 선보임으로써,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