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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원칙들

저자
안도 슌스케 지음 / 부윤아 옮김
출간일
2021년 06월 30일
면수
216쪽
크기
140*207
ISBN
9791167140043
가격
15,000 원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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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의, 그 분노는 옳다!”

아시아 유일의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분노의 힘


분노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가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화를 내서는 안 되는 것, 분노는 참아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아니, 분노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한 적조차 없었다. 화가 나도 분노의 감정을 키우지 않기 위해 억누르며 결국 분노를 자신에게 향하게 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인 안도 슌스케는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180도 뒤집으며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분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비일상적인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울함과 스트레스가 쌓여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지고, 끝내 폭력까지 이어진 사례가 증가했다. 이럴 때일수록 분노를 조절하고 좋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트레이닝이 바로 앵거 매니지먼트이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앵거 매니지먼트는 분노를 컨트롤하기 위한 심리 트레이닝으로, 197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현재는 미국 전역의 기업과 교육 기관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고, 프로 운동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에도 활용하고 있다.

앵거 매니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분노가 폭발해버리기 때문이다. 평소에 감정을 대하고 반응하는 습관이나 심리 상태, 몸의 컨디션과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분노의 표현 방식이나 정도가 달라지는데, 앵거 매니지먼트는 스스로 이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분노에 따른 충동은 아주 찰나의 것으로, 이 몇 초를 다룰 줄 알면 잘못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여 후회하거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순간을 컨트롤하는 방법이 바로 앵거 매니지먼트인 것이다. 재팬 포브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인사 솔루션 기업인 퍼솔홀딩스 또한 “최근 여러 기업들이 분노로 인한 파워해러스먼트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감정이 분노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답은 앵거 매니지먼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안도 슌스케의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 주목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이라고 배우며 감정을 부정해왔다. 그러니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이해했더라도 하루아침에 내 감정과 솔직하게 마주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 그래서 나는 분노를 제대로 마주하고 잘 다루는 방법으로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서 소개하는 앵거 매니지먼트를 주목해보고 싶다.” _ 옮긴이의 말

 

분노를 잘 다루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분노를 삶의 무기로 만들어줄 단 한 권의 안내서


안도 슌스케는 아시아 유일의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미국에서 앵거 매니지먼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양한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일본에 그 이론과 기술을 널리 알려온 사람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 담아냈는데, 이 책에서 스트레스와 짜증이라는 감정이 분노로 이어지는 메커니즘과 분노는 대체 어떤 감정인지 풍부한 사례와 함께 분노의 구조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앵거 매니지먼트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분노를 이용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다.

분노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가까운 대상일수록 강해진다’, ‘공격의 방향을 고정할 수 없다’, ‘쉽게 전염된다’, ‘에너지가 된다’라는 다섯 가지 성질로 정리할 수 있는데, 분노를 잘 다루는 사람은 바로 이 분노의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즉 분노라는 감정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긍정적인 무기로 활용할 줄 안다면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고, 그 분노는 우리 자신과 나아가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분노에 잠식되거나 휘둘리며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때로는 모두를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인 이상 우리는 분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분노는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그 나름의 역할이 있어서 그 감정을 느끼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이다. 분노는 나쁘거나 부끄러워할 감정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되어준다.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이라면 긍정적인 요소를 무기로 활용해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화를 내고 나서, 또는 화를 내지 않았다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분노와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세상 사람 모두가 온화해진다면 분쟁이 줄어들고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세상이 결코 천국처럼 좋은 세상이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분노는 무언가를 변화시키기 위한 원동력이자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_ 17쪽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갖고 있는 선거권은 투표를 할 수 없었던 선인들의 분노에서 시작되어 얻은 귀중한 권리이다. _ 65쪽


분노는 무언가를 바꾸게 하는 액셀 역할을 한다. 반면 분노를 느끼는 것에 죄악감이 있다면 분노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되기 때문에 동시에 브레이크 역할도 한다. 앞으로 움직이려는 힘과 그 자리에 멈추려는 힘이 상호 작용하여 괴로운 딜레마의 상황에 놓인다. _ 83쪽


분노를 어떤 곳으로도 돌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어디로 분노를 쉽게 돌리는지 알아두는 것도 분노의 감정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척 중요하다.

그렇다면 분노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어느 쪽으로 분노를 향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앵거 매니지먼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의미하는 빅 퀘스천이라고 부른다. _ 131쪽


시대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같은 시대가 언젠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그에 따라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_ 177쪽


사람은 약한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 압도적으로 강한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곁에 있을 이유가 없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은 강하고 기댈 만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약함 역시 갖고 있는 사람을 따른다. 역설적이지만 자신의 약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사실은 강한 사람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_ 190쪽

추천사

목차

프롤로그


1장 분노에는 의미가 있다

분노는 나쁘지 않다 | 화를 내도 인기 있는 사람 | 분노로 사회는 발전했다 | 분노가 필요한 이유 | 약이 되는 분노, 독이 되는 분노 | 분노의 쾌락 | 분노는 사람을 매료시킨다


2장 분노는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분노는 동기가 된다 | 억울한 감정을 디딤돌로 | 차별에 대한 분노 | 분노가 만들어낸 노벨상 | 분노를 행동으로 | 법 제도를 움직인 분노 | 사회를 바꾼 분노 | 분노로 얻어낸 권리, 선거권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세계의 흐름을 바꾸다 | 자유에 대한 투쟁 | #MeToo 운동 | 단 5분의 힘 | 보복 운전 박멸 프로젝트 | 분노는 엑셀이면서 브레이크다


3장 분노를 다루는 자가 분노를 지배한다

사람들이 분노를 잘 다루지 못하는 이유 | 분노와 마주하라 | 분노가 일어나는 구조 | 분노를 키우지 않는 두 가지 힌트 | 분노의 지뢰를 없애는 방법 |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분노에 대한 대처법 | 마이너스 감정을 대하는 방법 | 마이너스 상태를 개선하는 방법 | 자신의 분노 패턴을 파악하라


4장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파멸의 무기, 변화의 무기 | 분노를 무기로 삼는 구체적인 방법 | 명확한 목표를 잡아라 | 이상적인 목표에 필요한 것 | 이상적인 목표로 가는 길 | 마음의 벽을 낮추는 루틴 | 빅 퀘스천의 기준에 맞춰라 | 사적인 분노와 공적인 분노 | 공적인 분노의 조건 | 첫 번째, 정의 | 두 번째, 공감 | 세 번째, 시대성 | 그 분노에 공감하는가?


5장 분노를 받아들이는 용기

분노의 실패를 받아들여라 | 실패를 인정한다면 | 관여하지 않는 용기 | 도망치는, 퇴각 전략 | 분노로 실수하지 않으려면 | 분노의 파도에 휩쓸리지 마라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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