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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사장학

공병호의 사장학

대한민국 사장들을 위한 생존전략

저자
공병호 지음
출간일
2009년 02월 02일
면수
308쪽
크기
152*225
ISBN
9788973379378
가격
13,000 원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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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의 1인 사장에서 중소기업 대표까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의 자기경영·조직경영 전략
2009년 경제 위기를 넘어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치게 하는 책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수출형 제조업체까지 연간 12만 개 이상의 중소 사업체가 생겨나고, 창업 후 2년간 그중 절반도 못 되는 이들만이 겨우 살아남는다. 하루 열다섯 시간 이상을 쏟아부어 생존의 첫 턱걸이에 성공하더라도 사장들의 피 말리는 ‘본게임’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특히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기업과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보호 없이 맨몸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가야 하기에 사장의 안목과, 실력, 뚝심이 곧바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그만큼 사장의 길은 힘들고 고독하지만, 대량 해고 시대에 직면한 수많은 직장인들은 자의반 타의반 창업 시장으로 몰리며 ‘사장의 길’에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이론·경험 지식이 어우러진 한국형 실전 사장학
『공병호의 사장학』은 경제 전문가 공병호 박사가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장들을 만나며 체감한 그들의 고충과 문제점들에 대해 내놓은 해결책이다. 동시에 자기 사업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준비된’ 입문과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인드와 전략을 체계화한 현장 가이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사장의 기본 자질이자 생존 전략으로 판단력에서 지구력까지 14가지 항목을 제시한다.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에서처럼 ‘사장학의 골격’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저자가 직접 만난 사장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사업은 조금의 사정도 봐주지 않는 ‘무체급 경기’다. 몇 년간 자신의 전부를 걸 수 있을 정도의 절박함을 가슴에 품고, 확실하게 성과를 만들어가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2부는 상품, 영업, 조직, 재무, 인재 관리 등 사업의 실무 영역으로서 여기에 필요한 사장의 역할과 임무를 명료히 정리하고,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팁들을 제시한다. 사장은 냉철한 지휘자이자 깐깐한 시어머니, 그리고 비전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 매출액과 종업원 수로 상징되는 규모의 논리에 현혹되지 않고 내실 있게 자기 사업을 꾸려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거품 경제의 붕괴 이후 자생력을 키워가야 하는 사장들에게 특히 중요한 대목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론 중심의 ‘CEO 리더십’ 관련서나 개인 체험담 위주의 기존 도서들과 달리, 경제연구소에서 벤처, 1인 기업 대표까지 저자 개인의 다양한 경험이 이론 지식과 접목된 본격적인 ‘한국형 사장학’이다.

사장의 경쟁력이 사업의 경쟁력이자 국가 경제의 경쟁력이다!
구체적인 전략과 가이드로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책!

2006년 중소기업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사업체 대비 중소기업 비율은 무려 99% 302만 개, 종사자 수는 1,088만 4천 명에 육박한다. 상시고용인 5인 미만의 소상공인들까지 감안한다면, 이 땅에서 ‘사장’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수, 그들이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의 수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사장의 두 어깨에는 자기 개인의 성공 외에도 종업원들과 지역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의 미래까지도 놓여 있는 것이다.
경제 한파로 문닫는 사업체들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장들의 불안과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은 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장들에게 난국을 돌파하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통찰과 전략을, 자기 사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각오를 가다듬을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자기 사업을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보면 나는 상대방의 의중을 찔러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진다.
“끝장을 볼 수 있을 때까지 하루에 15시간 정도 몇 년간 지속할 수 있습니까?” “1~2년이 아니라 7~8년 정도 혹은 그 이상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언제 기반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사생활도 없이 사업에 자신의 전부를 걸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는 사장들이라면 이미 사업 기반을 잡는 데 성공하였거나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일 것이다. 반면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까”라는 반응이 나오거나 “내가 사업을 하는 방식과는 영 다른데요”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이는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매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뜻한다.
―1부 <9 몰입 집중하라 그리고 전부를 걸어라> 중에서

극심한 불황기인 요즘과 같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첫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풍문에 따라 이리저리 쏠릴 것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모아서 상황에 대해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한다.
둘째,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어본다. 최악, 최상, 보통 등 세 가지 정도의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특히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감과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
셋째, 지출을 철두철미하게 점검하여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라. 경미한 불황이라면 잠시 견뎌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심각한 불황이라면 본격적인 ‘생존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이때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넷째, 통념이나 고정관념을 넘어선 매출 증대 방안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경우라면 사장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생산성의 20퍼센트 정도는 거뜬히 끌어올릴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 그리고 개인 차원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꼼꼼히 조사하고 이들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 가능한 것부터 당장 실행에 옮긴다.
다섯째,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입 요소를 더 늘린다. 사장을 포함해서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이 어느 정도인지, 1인당 생산성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다.
여섯째, 건강과 패기를 잃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두려움은 건강과 패기를 잃어버릴 때 생긴다. 패기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추진력을 잃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사장이 패기를 잃어버리면 직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회사 전체의 사기가 떨어진다.
―1부 <8 신념 사업에 대한 믿음과 뚝심을 키워라> 중에서

한번은 70대를 이미 넘어선 한 오너에게 “젊은 사람에게까지 그렇게 깍듯하게 대하실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상인정신이지요. 젊은 사람이건 늙은 사람이건 자기 상품을 사주는 사람은 고객입니다. 그런데 저는 고객을 좀 다르게 해석해요.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내게 주는 사람인데 이보다 더 고마운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행색이나 지위나 연령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예를 차려서 대합니다. 평생 동안 그렇게 해왔는데 지금 와서 굳이 그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사장은 강직함보다 유연성이 앞서야 한다. 마치 버드나무처럼 주변 사람들이 “너는 어떻게 그렇게 비위가 좋냐”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을 철저히 을의 위치에 놓을 수 있어야 한다. 물론 큰 부를 축적하고 나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사업 초창기라면 밑바닥부터 닦을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태도와 마음가짐이 기본 가운데 기본이다.
―1부 <7 유연성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중에서

한때 전자제품 시장의 메카로 통했던 용산전가상가는 날로 위축되고 있다. 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은 폭발적인 상승세에 있다. G마켓의 경우 전자제품 매출액이 2005년 2,000억 원에서 2007년에는 1조 2,000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만일 2000년을 전후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이라는 물결에 발 빠르게 올라탈 수 있었다면 위기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설마 그렇게 될까’라는 안일한 대응이 용산전가상가에서 수십 년 동안 사업을 해왔던 많은 사장들에게 실패를 안겨준 것이다.
다행히 이런 추세를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위기로 받아들인 용산의 상인들 가운데 700여 명 정도가 이미 G마켓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열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사장이 수익의 원천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의 현주소, 전망, 한계 등을 면밀히 따져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2부 <1 상품과 서비스 팔 수 있는 확실한 ‘그 무엇’을 확보하라> 중에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외형 성장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그 의외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P사장의 경우 대화를 나누면 항상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우리는 종업원이 얼마 되지 않지만 종업원 1인당 생산성이 ○○입니다. 그리고 경상이익률은 ○○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양적인 성장도 염두에 두지만 항상 질적인 성장 위주로 사업을 바라본다. 이러한 사람들은 사업 세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 여기서 치명적인 실수란 외형 성장에 매달리다가 도산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
남에게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사장은 매출액과 직원 수에 목을 맨다. 왜냐하면 남들이 외형으로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수익성 향상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두지 않는 사장은 언제든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스스로를 경계하고 지나친 확장에서 오는 위험을 피하려면 실제로 사업을 해서 얼마나 남기고 있는지 항상 수치에 주목해야 한다.
―2부 <4 재무 돈의 들고남을 확실하게 관리하라> 중에서

추천사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우리 실정에 딱 맞는 현장 사장학!

이기우|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 책에는 피와 땀으로 사업을 일구어가는 이 땅의사장들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과 역할이 제시된다. 국가 경제의 중추인 300만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김순진|(주)놀부 대표이사 회장
다섯 평짜리 가게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위기가 아닌 날이 없었다. 힘든 때일수록 막중한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사장에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이 책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나아가는 사장들에게 희망의 가이드를 전한다.

김성오|메가스터디 초중등사업부 사장, 『육일약국 갑시다』 저자
자기 이름 석 자를 걸고 ‘사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고 고독한 길이다. 사장의 마음가짐은 위기와 변화를 온전히 책임지고 이겨내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사장의 마음’이다. 이 책이 사장은 물론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되리라 믿는다.

김성수|잉글리쉬 무무 회장
성공하는 사장의 첫 번째 자세는 끊임없이 읽고 배우는 것이다. 인생과 사업의 고비에서 길이 막힐 때마다 나 역시 책에서 해답과 용기를 얻곤 했다. 『공병호의 사장학』은 오랜만에 열심히 줄을 그어가며 읽은, 대한민국 사장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채윤|리노공업(주) 대표이사
사장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이 잘나갈 때일수록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 어쩌면 사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도를 닦는 일이 아닌가 싶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이들이나 사장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되새겨야 할 사장의 도가 알차게 정리되어 있다.

최영수|책임테크툴(주) 대표이사
사업은 고민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이왕 사업의 세계에 들어선 이상 흠뻑 빠지되 일하는 의미와 즐거움을 잃지 말라는 공병호 박사의 조언을 가슴 한켠에 품고 싶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우리 실정에 딱 맞는 현장 사장학이다.

목차

1부 대한민국 사장이 꼭 갖추어야 할 생존전략

1 진정성 태도가 모든 것이다, 올바른 태도부터 지녀라
2 전문성 자신의 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라
3 판단력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라
4 실행력 실행으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라
5 생존과 성장력 사업의 각 임계점마다 적시에, 확실하게 대응하라
6 선견력 사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 선견력을 길러라
7 유연성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8 신념 사업에 대한 믿음과 뚝심을 키워라
9 몰입 집중하라 그리고 전부를 걸어라
10 수양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라
11 학습력 쉼 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12 지구력 잡초근성으로 버티고 이겨내라
13 동력 사업에 대한 절박한 동기를 품어라
14 통찰력 사람의 본성을 꿰뚫어보라

2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현장 사장학
1 상품과 서비스
팔 수 있는 확실한 ‘그 무엇’을 확보하라
1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 가치를 창조한다
2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한다
3 상품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
4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아가라
5 다섯 가지 이상의 수익원을 마련한다

2 영업 강인한 세일즈맨십으로 무장하라
1 사장부터 ‘진짜 세일즈맨’이 되자
2 영업맨을 움직여라
3 최신 세일즈 기법을 탐구하고 실천한다
4 기존 고객의 유지 관리에 앞장선다
5 끊임없이 신규 고객을 발굴한다

3 조직 관리 냉철한 지휘자가 되어라
1 처음에 조직의 틀을 제대로 짜야 한다
2 과잉 인력을 철저히 경계한다


3 정확한 목표 관리는 조직의 생명이다
4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가설을 활용한다

4 재무 돈의 들고남을 확실하게 관리하라
1 매출이 아닌 수익을 따져라
2 투자에 있어 과욕을 부리지 마라
3. 매사에 알뜰해야 한다
4 지켜야 할 ‘선’은 반드시 지킨다

5 인재 사람이 반이다, 용인술을 키워라
1 조직에 맞는 인재 선발 기준을 세워라
2 지나치게 힘이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라
4 썩은 과일은 확실하게 잘라내야 한다
5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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