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떻게 부를 쌓았나
가즈니의 마흐무드 황금을 얻기 위한 40년 동안의 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지배자. 무모하고 탐욕스런 부자의 결정판!
칭기즈 칸 불규칙한 전리품의 획득이 아니라 12개국의 피정복민들로부터 세금을 걷어들여 안정적인 부의 흐름을 확보한 몽골의 전설적인 정복왕.
맨사 무사 이질적인 타 문화권과의 중개업으로 도둑과 상인, 약탈자와 행상인을 이어 준 아프리카 왕으로 최초의 무역업자.
알렉산더 교황 6세 신성한 것이든 세속적인 것이든 가리지 않고 팔아 치운 음탕한 괴물. 성직자의 특권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돈을 뜯어 낸 부패한 부자의 전형.
야콥 푸거 “왕은 군림하지만, 은행은 지배한다.” 교황의 돈을 관리하며 고리대금으로 부를 쌓은 15세기 독일의 은행가 .
존 로 “돈이란 대용물이 아니라 기능이다.” 합리적인 실체를 떠난 투자로서의 돈의 사용을 내다본 인물. 17세기 튤립 투기가 유럽을 강타할 때, 사람들은 그의 말을 따라 주식을 구입하려 열광했다.
리처드 아크라이트 쉬지 않고 기계를 돌려 생산력을 높였던 산업 시대의 부자. 부자가 되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부추긴 자수성가의 이상형.
하우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천한 19세기 중국의 상인. 그는 아편을 원하는 자들의 입에 아편을 물렸다.
헤티 그린 “부자가 되는 데에는 어떤 비결도 없다. 오직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주식 시장의 귀재였으나 인색하기로 유명했던 여성 백만장자.
빌 게이츠 세 번째 밀레니엄으로의 전환기에 서구의 번영을 알리는 전령사. 그는 부자가 되는 간단한 방법으로, 개개인들의 돈을 아주 조금씩만 가져오는 방법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