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도서

문학 비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교육 청소년 주니어 실용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함께하는 낭만의 요리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함께하는 낭만의 요리

'예술가들의 특별한 인생과 그들을 매혹시킨 색다른 요리 여행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저자
게오르크 A.베트 지음 / 안미현 옮김
출간일
2001년 05월 20일
면수
200쪽
크기
260*210
ISBN
9788973373598
가격
18,000 원

책소개

<달리의 그림과 함께하는 환상의 요리> <카사노바의 열정과 함께하는 쾌락의 요리>에 이은 '예술가들의 특별한 인생과 그들을 매혹시킨 색다른 요리 여행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이 책은 슈트라우스의 서정적 인생과 그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특별한 유럽식 만찬의 세계로 안내한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곡들이 탄생된 배경과 곡 하나하나에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그가 즐긴 14가지의 코스 메뉴를 소개한다. 오스트리아 빈 요리에서부터 파리에서 유행한 슈트라우스 프라이드 치킨에 이르기까지 맛깔 나고 고급스런 메뉴들이 선보인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난 슈트라우스는 작곡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신동이었으나, 대를 이어 음악가가 되는 걸 반대하는 아버지 때문에 남다른 고뇌와 갈등을 겪었다. 빈의 작곡가들 사이에서 백만장자로 통했다는 그였지만 평생 자신의 서민적 뿌리를 버리지 못하고 소박하고 정감 넘치는 음식 또한 즐겼다고 한다.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 번호 314

1999년에서 2000년으로 세기가 바뀌는 시각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이 작품은 처음에는 슈트라우스 본인의 마음에는 그다지 들지 않았으나, 당시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이 곡의 악보를 사들였다. 슈트라우스의 친구인 요하네스 브람스는 “내 작품이 아닌 것이 유감이다”라는 말로 이 걸작에 대해 경탄했다.

슈트라우스풍의 송년회 메뉴
훈제 연어와 철갑상어 캐비어를 곁들인 푸른 아스파라거스 왕관·서양 송로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안심·사보야드 캐비지 룰라드와 감자 케이크·슈트라우스 생치즈 슈트루들
추천 와인
슈타이어마르크산 머스캐트 와인·노이지들러제산 블루 프랑켄 와인


<땅의 요정>
작품 번호 226

1859년 여름, 요한 슈트라우스는 올가 스미르니츠카야라는 러시아 여인과 지독한 사랑에 빠졌다. 그는 그녀를 ‘땅의 작은 요정 올가’라고 불렀으며, 그 어떤 것도 둘 사이를 갈라놓지 못하게 하자고 서로 굳게 맹세했다. 그러나 그들은 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헤어지고 만다. <땅의 요정>은 슈트라우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러시아 황제가 주최한 파블로브스크 파티의 메뉴
아델레 콩소메·샴페인 소스를 곁들인 러시아 철갑상어·야채를 곁들인 꿩과 영계 요리·신선한 딸기와 살구를 곁들인 파르페
추천 와인
캄프탈산 랑엔로이저 슈피겔·중부 부르겐란트산 레드 쿠베

<황제 왈츠>
작품 번호 437

슈트라우스는 베를린에서 음악 출판사를 운영하던 짐록에게 곡을 하나 보냈는데, 짐록은 당시의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동맹 관계를 이유로 그 곡의 제목을 <황제 왈츠>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어느 쪽의 황제도 서운함을 느끼지 않으면서 둘 다 자신에게 바쳐진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끔 말이다. 1989년 10월 슈트라우스는 베를린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5일 동안 1백 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황제 왈츠>를 소개했고, 그 장대한 음악에 청중들은 열광했다.

베를린의 공식적인 행사장에서 즐긴 요리
곡물 경단 수프·쇠고기 엉치살·시시의 오랑캐꽃 셔벗·마데이라 소스를 곁들인 오리와 거위 가슴살·흰 달걀 경단을 곁들인 양귀비 국수
추천 와인
바인피어텔산 레드 와인 쿠베·바하우산 그린 벨티너 특산품


<서로 포옹하라, 사람들이여>
작품 번호 443

슈트라우스와 브람스는 유별난 우정을 과시한 사이였다. 브람스는 슈트라우스를 가장 좋은 동료로 생각했고, 슈트라우스는 <서로 포옹하라, 사람들이여>라는 곡을 친구인 브람스에게 헌사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살아서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이 ‘차가운 북독일인’ 브람스와 ‘뜨거운 오스트리아인’ 슈트라우스는 빈의 중앙 공원 묘지에 이웃해서 누워 있다.

바트 이쉴에서 브람스와 함께 즐긴 만찬
트리에스트식 리조트 수프·헝가리식 생선 스튜·양파와 냅킨 경단을 곁들인 소 갈비 구이·프라이드 치킨·사과 슈트루들
추천 와인
테르멘 지방산 츠바이겔트·캄프탈산 그린 벨티너

추천사

목차

1.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훈제 연어와 철갑상어 캐비어를 곁들인 푸른 아스파라거스 왕관 외

2. 고국
송아지 간 경단 수프 외

3. 산업 카드리유
젤리와 햄을 곁들인 오리 간 테린네 외

4. 땅의 요정
아델레 콩소메 외

5. 시대의 정령
캐비어를 곁들인 러시아 오이 수프 외

6. 북해의 그림
감자전을 곁들인 정어리 타타르 외

7. 남국의 장미
아스파라거스와 홀란데이즈 소스를 곁들인 가재 테린네 외

8. 예술가의 생애
소 허파 슈트루델 외

9. 춤으로의 초대
잉어 젤리 외

10. 황제 왈츠
곡물 경단 수프 외

11. 프란츠 요제프 황제 행진곡
야채 수프 외

12. 환상의 그림들
원조 감자 국수 외

13. 교태
민물가재 수프 외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