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도서

문학 비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교육 청소년 주니어 실용
노마의 발견 13 무엇이 특별할까? 세계의 위인들

노마의 발견 13 무엇이 특별할까? 세계의 위인들

노벨, 나폴레옹에서 테레사 수녀, 나이팅게일, 슈바이처까지 세계사에 이름을 빛낸 위인을 통해 배우는 노력과 결실

저자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지음
출간일
2008년 01월 21일
면수
152쪽
크기
172*235
ISBN
978-89-7337-929-3
가격
12,000 원
구매처
교보문고 교보문고 알라딘 알라딘 YES24YES24

책소개

노벨, 나폴레옹에서 테레사 수녀, 나이팅게일, 슈바이처까지

세계사에 이름을 빛낸 위인을 통해 배우는 노력과 결실
 
위인들의 생각은 모두 옳은 걸까? 위인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오늘날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위인들은 어떻게 시련을 이겨냈을까? 
<노마의 발견> 시리즈는 철학으로 사고력과 판단력을 높이는 전통 있는 어린이 교양물로, 노마와 친구들은 끊임없이 위인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주고받는다. 시리즈 중 ‘토론하는 위인동화’는 위인들의 삶에 대해, 위인들이 남긴 업적의 의미에 대해, 위인들의 선택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노마가 친구들과, 때로는 어른들과 직접 토론하는 형식의 구성이다.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 위인전의 구성에서 벗어나 위인들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것이다.
<노마의 발견>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인『무엇이 특별할까? 세계의 위인들』에서는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숨은 이유,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의사가 됐던 슈바이처의 봉사 정신. 가난한 사람들의 곁을 끝까지 지킨 테레사 수녀의 사랑, 자신의 교육 이론을 끝까지 지킨 페스탈로치의 신념, 스스로 왕이 된 나폴레옹의 고집 등에 대해 노마와 친구들이 토론한다. 
이는 논술 시대에 가장 필요한 독서 방법인 토론의 형식이다. 독서 토론은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한 다음 받아들이는 것인데 이것은 논술에 꼭 필요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과정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교훈들에 ‘왜?’, ‘그런데?’, ‘만약?’이라는 질문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와 실물 사진을 이용한 특별한 그림으로 구성했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하며 토론하기> 코너로 마무리했다. 세계 위인들에게 어떠한 숨은 노력이 있었는지, 자신의 꿈을 끝까지 지킨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 노마와 친구들의 토론에 귀를 기울여 보자.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간디는 같은 민족이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나뉘어 싸우는 걸 보고 79세의 늙고 쇠약한 몸으로 단식을 하며 간절히 호소했단다.” 

“뭐라고 했는데요?”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라고 했지. 하지만 결국 간디는 누군가 쏜 총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단다.”
“누가 간디를 쐈는데요?”
“이슬람교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격렬한 힌두교 청년의 짓이었지.”
“결국 인도인들은 간디의 큰 뜻을 알지 못하고 위대한 지도자를 자신들의 잘못으로 잃게 된 셈이군요.” 
“그래. 우리나라의 김구 선생님이 남이 아니라 바로 우리 동포의 손에 돌아가셨던 것과 비슷한 경우지.”
노마는 잠시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들었다. 
이 세상의 가장 큰 힘은 무력이 아닌 비폭력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간디는 인도의 완전한 통일을 보지 못한 채 동포의 손에 안타까운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성자와도 같은 간디는 인도인의 가슴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사랑의 횃불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들을 하자 노마는 자꾸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생각하며 토론하기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숨기려 하지 말고 그것을 반성하고 잘못을 고쳐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간디가 조국 인도의 독립을 위해서 폭력을 사용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와 인도는 일본과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였지만 왜 아직도 각각 둘로 갈라져 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인도의 독립을 이끈 평화의 지도자 - 간디」 중에서
 
 
 
“나리야, 노벨이 왜 그런 상을 만들었는지 혹시 생각해 본 적 있니?”
노마가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냈다.
“글쎄, 돈은 많은데 물려줄 자식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
“아니야. 노벨이 화약을 만들어서 돈을 많이 번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잖아. 그런데 노벨은 그것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무기로 쓰여지는 것을 보고 몹시 괴로워하다가 속죄하는 뜻으로 세상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세운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싶었던 거야.” 
“뭐라고? 그럼 병 주고 약 주는 거잖아.”
노마는 나리가 당연히 감탄할 줄 알았다가 뜻밖의 말을 꺼내자 놀라서 되물었다.
“병 주고 약 주다니?”
“화약 같은 걸 발명해서 사람들을 많이 죽게 해 놓고 인류를 위한다면서 상을 만들었으니까 말이야.” 
“노벨이 남과 다른 게 바로 그 점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버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잖아.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얼마나 인간적이냐.”
“뭐가 인간적이니? 자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에게 죄스러움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지. 이제 난 노벨상 같은 건 거저 준다고 해도 안 받을래.”
“노벨상이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주어지는 걸 보면서 노벨을 비난하는 건 말도 안 돼. 노벨은 자신이 진정 원했던 평화의 소망을 노벨상이라는 걸을 통해서 세상에 실현하고 싶었던 거라고.”
동민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생각하며 토론하기
노벨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서 번 막대한 돈으로 노벨 평화상을 만든 것에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문학(동시, 동화, 시, 소설 등)이 우리의 삶에 소중한 까닭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다이너마이트로 무기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을 죽게 했다면,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사람과 다이너마이트로 무기를 만든 사람에게 각각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을까요?
노벨상은 인류를 위해 어떤 일을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나요?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만든 사업가 - 노벨」 중에서

추천사

목차

머리말

 
간호학의 체계를 세운 선구자 - 나이팅게일
가난한 사람들을 안아 준 사랑의 어머니 - 테레사
인도의 독립을 이끈 평화의 지도자 - 간디
아프리카에 희망을 처방한 의사 - 슈바이처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진정한 교육자 - 페스탈로치
삼중 장애를 이긴 위대한 승리자 - 헬렌 켈러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만든 사업가 - 노벨
스스로 왕이 된 전쟁 영웅 - 나폴레옹
멈추지 않았던 탐험가 - 콜럼버스
동양을 유럽에 소개한 모험가 - 마르코 폴로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