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도서

문학 비소설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교육 청소년 주니어 실용
노마의 발견 12 얼마나 노력했나? 세계의 위인들

노마의 발견 12 얼마나 노력했나? 세계의 위인들

고흐, 슈베르트에서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까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계 위인을 통해 배우는 노력과 결실

저자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 지음
출간일
2008년 01월 21일
면수
296쪽
크기
172*235
ISBN
978-89-7337-928-6
가격
12,000 원
구매처
교보문고 교보문고 알라딘 알라딘 YES24YES24

책소개

고흐, 슈베르트에서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까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계 위인을 통해 배우는 노력과 결실

 
위인들의 생각은 모두 옳은 걸까? 위인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오늘날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위인들은 어떻게 시련을 이겨냈을까? 
<노마의 발견> 시리즈는 철학으로 사고력과 판단력을 높이는 전통 있는 어린이 교양물로, 노마와 친구들은 끊임없이 위인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주고받는다. 시리즈 중 ‘토론하는 위인동화’는 위인들의 삶에 대해, 위인들이 남긴 업적의 의미에 대해, 위인들의 선택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노마가 친구들과, 때로는 어른들과 직접 토론하는 형식의 구성이다.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 위인전의 구성에서 벗어나 위인들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것이다.
<노마의 발견>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인 『얼마나 노력했나? 세계의 위인들』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음악 천재였던 모차르트는 행복했을까? 슈베르트가 천 곡이나 되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농사꾼이 될 뻔한 뉴턴은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을까?  갈릴레이는 자신이 발견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을 노마와 친구들이 정리해 나간다. 
이는 논술 시대에 가장 필요한 독서 방법인 토론의 형식이다. 독서 토론은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한 다음 받아들이는 것인데 이것은 논술에 꼭 필요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과정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교훈들에 ‘왜?’, ‘그런데?’, ‘만약?’이라는 질문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동화와 실물 사진을 이용한 특별한 그림으로 구성했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각하며 토론하기> 코너로 마무리했다. 세계 위인들에게 어떠한 숨은 노력이 있었는지, 자신의 꿈을 끝까지 지킨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 노마와 친구들의 토론에 귀를 기울여 보자.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베토벤은 가난한 술꾼 아버지를 두었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정열이 있었기에 악성(음악계에서 성인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음악인)이 된 거야.”

동민이도 기회를 놓칠세라 한마디 거들었다.
“그래. 만약 우리 아빠가 그러셨다면 난 매일 짜증만 부리고 공부도 안 했을 거야.”
“그게 바로 천재와 둔재의 차이점이지.”
“뭐라고? 요게!”
동민이는 노마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려고 달려들었다. 노마는 슬쩍 피하며 뭔가 생각에 잠겨 있는 나리에게 물었다.
“나리야,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니?”
“응. 어린 시절의 역경을 꿋꿋하게 이겨 낸 베토벤을 생각하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그래. 난 엄마를 졸라 컴퓨터를 시작하고도 조금만 힘들면 못하겠다고 투정만 부렸거든.”
나리의 말에 노마는 힘주어 말했다.
“그래. 베토벤은 가난한 집안 형편에 어머니의 병원비며 아버지의 술값까지 대야 했지만 그 모든 어려움에 쉽게 무릎 꿇지 않았다고.”
“그래서 지금 베토벤의 훌륭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겠지?”
“그럼, 물론이지.”
노마와 친구들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마지막 악장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큰 소리로 부르며 집으로 향했다.
“영화로운~ 조물주의 오묘하신 솜씨를~.”

 
생각하며 토론하기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란 베토벤은 어떻게 악성이 될 수 있었을까요?
베토벤의 경우처럼 오늘날에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혼을 가로막는 조건들이 있을까요?
귀가 들리지 않게 된 베토벤은 어떻게 계속 훌륭한 곡을 작곡할 수 있었을까요? 이것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바치려고 작곡했던 곡의 표지를 찢어 버린 걸 보고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불행한 운명을 이겨 낸 악성 - 베토벤」 중에서
 
 
 
“중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바로 겸손의 미덕이야.”
“겸손?”
이해를 못하는 진석이를 보며 노마는 차근차근 말을 이었다.
“그래. 뉴턴은 그토록 훌륭한 업적을 한낱 바닷가에서 주운 작은 조가비에 비유했어. 과학 발전에 나침반 역할을 한 자신의 커다란 업적을 말이야.”
“바닷가의 조가비? 흥, 도대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자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광대한 자연과 우주의 비밀을 바다에  비유하면 자기가 이룬 일은 조가비만큼 아주 작은 것임을 깨닫고 그 앞에 겸손했다는 의미야.”
진석이는 말문이 막힌 듯 끽소리 못하고 잠자코 노마를 바라보았다.
“훌륭한 과학자는 자기의 업적을 겸손하게 여길 줄 아는 인격도 갖추어야 되는 거라고.”
노마는 멍하니 서 있는 진석이를 내버려두고 교실로 돌아왔다.
인류에게 발전의 길을 활짝 열어 준 과학자 뉴턴. 노마는 자신의 업적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했던 뉴턴에게 위대한 과학자란 말을 붙이는 것이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며 토론하기
무슨 일이든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갖는 게 중요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지닌 호기심이나 궁금증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봅시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한때 학교를 그만두고 농사를 지어야 했던 뉴턴은 어떻게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뉴턴이 자기가 이룩한 일을 한낱 바닷가의 조가비에 비유한 것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자연 과학자 - 뉴턴」 중에서

추천사

목차

머리말

 
간호학의 체계를 세운 선구자 - 나이팅게일
가난한 사람들을 안아 준 사랑의 어머니 - 테레사
인도의 독립을 이끈 평화의 지도자 - 간디
아프리카에 희망을 처방한 의사 - 슈바이처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진정한 교육자 - 페스탈로치
삼중 장애를 이긴 위대한 승리자 - 헬렌 켈러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만든 사업가 - 노벨
스스로 왕이 된 전쟁 영웅 - 나폴레옹
멈추지 않았던 탐험가 - 콜럼버스
동양을 유럽에 소개한 모험가 - 마르코 폴로
 
검색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