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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이러브유 1

PS 아이러브유 1

눈물을 웃음으로, 슬픔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열 통의 러브레터!
다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2004년 최고의 감동 소설!

저자
세실리아 아헌 지음 / 변용란 옮김
출간일
2004년 10월 04일
면수
259쪽
크기
152*225
ISBN
9788973376292
가격
8,000 원

책소개

눈물을 웃음으로, 슬픔을 희망으로 바꿔주는 열 통의 러브레터!
다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2004년 최고의 감동 소설!



아일랜드에서 날아온 따뜻하고 감동적인 러브레터 『PS, 아이 러브 유(PS, I Love You)』. 스물두 살의 무서운 신예작가 세실리아 아헌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원고를 완성하기도 전에 이미 하퍼콜린스, 하이페리온 등 영국과 미국의 대형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4년 1월에 발표되어 현재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국에서만 60만 부, 미국에서 20만 부, 독일에서 15만 부를 돌파했으며,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유명 제작자인 웬디 파이너만에 의해 워너브라더스사에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아일랜드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로 떠오른 세실리아 아헌은, 특히 현 아일랜드 수상인 버티 아헌(Bertie Ahern)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스무 살을 갓 넘긴 작가의 생애 첫 소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와 사별의 아픔을 일상 속에 녹여낸 섬세한 필치, 사랑과 상실,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로 단숨에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책은 인생의 전부였던 남편과 갑작스럽게 사별한 스물아홉 살의 주인공 홀리가 슬픔의 껍질을 벗고 진정한 자기 삶을 되찾기까지 1년 동안 치유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 쉽지 않은 여정을 이끄는 것은 바로 죽기 전 남편이 아내의 새 삶을 위해 준비해 두고 간 3월에서 12월까지 열 통의 러브레터다. 그녀가 편지를 매개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과 친구들도 자신들의 상처와 속마음을 드러내고 서로를 치유하게 된다. 이들이 빚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책 전반에 걸쳐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라는 고전적이지만 다소 진부하기 쉬운 소재를 다루면서, 작가는 억지로 눈물을 짜내지 않는다. 이는 죽음과 상처 자체보다는 사별 후의 치유 과정에 시선을 두며, 슬픔 속에서도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 특유의 유머와 경쾌한 문체 때문이다. 또한 쿨한 결말 역시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인물들의 대화와 장면들이 명징한 이미지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영화적인 글쓰기는 작가의 톡톡 튀는 감수성과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며 작품 전체에 속도감과 생기를 가득 불어넣고 있다.
때론 비틀거리고, 눈물 흘리고, 무너지면서도 결국 다시 사랑하고,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홀리.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녀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계속되어야 할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은 사랑이 시큰둥하다고 느껴지고 작은 일에도 삶의 발목이 잡힌다고 절망할 때, 따뜻한 눈물과 미소를 선사하며 삶과 사랑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줄거리]

1권의 줄거리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속 깊은 영혼의 단짝이었던 게리와 홀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게리는 자신과 이별한 뒤 아내가 겪을 고통을 예감하며, 그녀가 혼자서도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데…….
게리가 떠난 지 두 달이 되어갈 무렵, 상실의 아픔을 채 씻어내지 못한 홀리에게 정체 모를 소포가 날아든다. 그 속엔 익숙한 필치로 씌어진 3월부터 12월까지 열 통의 작은 편지가 담겨 있었다. 바로 홀리가 상처를 딛고 자신의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목록들을 적은 게리의 편지였다. 게리는 편지를 매달 첫날에 보도록 부탁하며 편지 끝자락엔 세상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한마디를 적는다. PS, 사랑해…….
홀리는 게리의 편지에 따라, 노래대회에 나가고 그의 소지품들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댄스파티에 가면서 서서히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또한 홀리는 자신의 서른 살 생일 파티를 찍은 동생 데클런의 비디오가 더블린 전역에 방송되면서 하루아침에 유명스타가 된다.
그 무렵 홀리는 데클런의 공연을 보러 간 호건스 바에서, 우수어리고 매력적인 다니엘을 알게 되고, 이별의 상처를 갖고 있던 그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가까워진다.
8월의 어느 날, 홀리에게 스페인 란자로테로 떠나는 여행 티겟이 날아오는데…….

2권의 줄거리
휴양지에서 돌아온 홀리는 자신의 마당이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궁금증이 쌓어가던 어느 날, 자기 몰래 정원을 손보러 온 큰오빠 리처드를 발견한다. 겉으론 단란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개성들로 인해 언제나 갈등이 끊이지 않던 홀리의 가족. 특히 큰오빠 리처드는 고지식한 사람으로 가족 사이에서 불청객 같은 존재이다. 정원손질을 마치고 난 리처드를 미행하여, 식당에서 마주친 척하는 홀리에게 리처드는 사별한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자신이 실직과 이혼 상태라는 것을 고백하고…….
이제 좋은 직장을 잡아보라는 게리의 충고에 따라 홀리는 잡지사 광고영업직에 도전한다. 상처의 아픔이 있던 사장 크리스는 홀리의 솔직하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모습에 결국 그녀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홀리는 광고 건으로 다니엘을 만나게 되고 그에 대한 감정이 점차 깊어지는 것을 깨닫는다. 연말 댄스파티에서 마침 다니엘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점차 그를 피하게 되는데…….
12월, 드디어 게리의 마지막 편지를 뜯는 날. 게리는 홀리에게 진정한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넨다.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
친구 드니즈의 결혼식. 신부 들러리가 된 홀리는 게리의 죽음 이후 깨닫게 된 진정한 사랑의 중요성을 담은 진심어린 축사를 신랑신부와 하객들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다시 예전의 애인에게 돌아간 다니엘에게 자신 역시 아직은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새해가 밝아오고, 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은 고이 간직하되, 이제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한발 앞으로 나아갈 일이 남았음을 깨닫는다. 삶은 누구에게나 지속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등장인물 소개]

홀리 오직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그것만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여리기만 한 스물아홉의 여자. 남편의 죽음 이후 스스로를 방치한 채 슬픔 속에 허우적대지만, 점차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깨닫고 홀로서기를 해나간다.

게리 자상함과 유머를 갖춘 멋진 남자. 아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홀로 남을 아내를 걱정한다. 마지막 선물을 통해, 아내에게 삶과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선사한다.

셰런과 존 부부 홀리 부부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로, 가장 가까이에서 홀리의 슬픔을 다독이고 용기를 불어넣는다. 아이를 갖게 된 그들은 홀리에게 태어날 아이의 대모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게리’라는 이름을 지어줄 만큼 진한 우정을 보여준다.

드니즈 푼수끼가 넘치고, 활달한 성격의 드니즈는 가끔은 홀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우울함 속에 빠져 있던 홀리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다니엘 큰 키의 검은 머리가 매력적인 남자로, 7년간 사귀었던 연인과 헤어진 후 연인을 잊기 위해 더블린으로 와서 바를 운영한다. 마음을 닫고 살아가던 홀리를 위로하고 친구가 되어준다.

키아라 슬픔에 빠진 언니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만드는, 천방지축 말괄량이인 홀리의 여동생.

데클런 영화를 전공하는 홀리의 남동생. 겉으론 무관심하고 철 없어 보이지만 속으론 누나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홀리와 친구들의 모습을 촬영하여 더블린의 스타로 만든 장본인.

리처드 노인네 같이 고지식하고 딱딱한 홀리의 큰오빠. 몰래 홀리의 정원을 손질해 주며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그는, 게리의 죽음을 계기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한 가족으로 남게 된다.

추천사

목차

1권

이상한 봉투|마지막 약속|오늘은, 울지 마|게리의 편지|3월의 편지: “침대 스탠드를 사는 건 어때?”|4월의 편지: “가장 멋진 디스코 디바가 되는 거야!”|돌아온 키아라|서른 살 생일 파티|5월의 편지: “파이팅! 디스코 디바!”|리처드의 방문|게리의 빈 자리|노래는 절대 못 해|악몽의 날|3년 전의 기억|그는 분명히 여기 있어요|6월의 편지 : “난 이미 당신 곁에, 거기에 있어”|걸스 앤 더 시티|홀리 공주와 시녀들|카메라는 속일 수가 없어|더블린의 스타가 된 홀리|키아라의 아픔|익숙하지 않은 풍경|갈색 눈동자의 남자|7월의 편지: “당신만의 멋진 휴가를 보내!”|키아라의 생일 파티


2권

떠나자! 란자로테로!|별, 파도소리, 그리고 게리|조난당한 세 친구|8월의 편지: “거기, 천국으로 향한 등대가 있어”|정원의 요정|커플들의 천국|9월의 편지:“달을 향해 힘껏 뛰어봐!”|드디어 찾은 정원의 요정|리처드의 비밀|매혹적인 면접관|더 늦기 전에|“홀리, 그게 바로 인생이야”|드디어, 달에 착륙하다|새로운 직장|가슴 뛰는 데이트|다니엘과 저녁을|10월의 편지:“정원 가득 해바라기를 심어봐”|드니즈는 못 말려!|블루록 파티|드니즈의 혼전 파티|삶은 항상 완벽하진 않아|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사랑과 우정 사이|11월의 편지:“이제 혼자서도 파티에 가보는 거야”|그녀를 위해|마지막 편지|못생긴 크리스마스 트리|드니즈의 결혼식|소울 메이트|에필로그



[추천의 말]

사랑, 상실, 치유에 대한 기막히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아이리시 아메리칸》

진정한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놀랍도록 매혹적인 데뷔 소설.
―《코스모폴리탄》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훈훈함을 선사한다.
―《엘르 걸》

책장을 다섯 장 넘기는 동안 네 번은 손수건을 찾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보스턴 글로브》

겨우 스물두 살밖에 되지 않은 작가는 사랑을 떠나보낸 한 여성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이토록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데뷔작은 처음이다.
―《북 리스트》

조연들이 빚어내는 잔잔한 드라마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솜씨는, 이 소설을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다른 소설들과 구분시킨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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