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에 의하면 히스테리, 공포증, 강박증에 있어서의 과정은 모두 동일하다. 히스테리에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생각을 터뜨려서 상처내기보다 고스란히 간직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의 총체적 자극은 신체적인 것으로 이전되어 나타난다. 심리적인 생각이 신체적 증세로 바뀌는 것을 프로이트는 전환이라고 부른다.-p151 중에서
문화는 인간의 정신적 및 물질적 업적이다. 프로이트가 뜻하는 문화발달은 건강한 정신활동의 회복이다. 전쟁은 노이로제 증세의 극단이다. 그러므로 정신분석학적으로 볼 때 자발적 인간상을 가진 인간들, 곧 건강한 정신상태를 소유한 인간들이 공동체를 구성해서 감정을 결속하고 의견의 일치를 형성할 때 인류는 전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p50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