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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교실

애착교실

관계 중심 학급 경영의 첫걸음

저자
루이스 코졸리노 지음 / 서영조 옮김
출간일
2017년 09월 04일
면수
248쪽
크기
152*225
ISBN
9788965746324
가격
16000 원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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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들의 두뇌 및 정서 발달을 돕고 교사의 번아웃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법, 애착 교실

애정과 지지, 신뢰와 공감으로 위기의 교실을 다시 세운다!


OECD 주요국가 중 사회적 관계 수준 최하위, 마치 공장의 조립라인처럼 경쟁과 결과중심의 획일화된 오늘날의 교육.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과도한 학업 부담과 집단 괴롭힘, 교사와의 신뢰 단절 같은 ‘관계성’의 결여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는 학력 저하와 인성 파괴, 자존감과 희망의 상실이라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지며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그 이후 삶에도 영향을 끼치고 전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교사들 역시 이러한 교실과 아이들을 돌보느라 심각한 무기력과 절망에 빠지며 양질의 가르침과 활기를 교실에 불어넣지 못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 위기의 해법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에 세계적인 심리학자 루이스 코졸리노 박사는 신작 『애착 교실(Attachment-Based Teaching)』에서 사회신경과학과 심리학, 인류학 등 최신 이론을 토대로 관계 중심의 학급 경영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교육의 기본 전제로서 교실 속 ‘애착(attachment)’의 힘을 강조한다. 애착이란 아이가 부모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인물과 맺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관계로서 한 개인의 사회적 관계 방식은 물론 자아인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심리 기재다. 


 

『애착 교실』은 육아 분야에만 집중되어 있던 애착 이론을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접목한 책으로써 흔들리는 대한민국 교실에 새로운 교육법을 제안한다. 세계적인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가 감수하고 『공부상처』 등으로 유명한 김현수 교장을 비롯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강력 추천한 이 책을 통해 교육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법을 만날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루이스 코졸리노

루이스 코졸리노

임상심리학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학교의 심 리학과 교수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에서 철학 을, 하버드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UCLA에서 임상심 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사회신경과학은 물론 철학, 인류학, 심리학 등의 최신 이 론을 교육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 두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교실 속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 놓 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자유롭게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 세계 교육 현장 에 ‘애착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또한 스트레스의 장기적인 영향과 아동 학대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두뇌 발달, 진화, 심리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리 상담 실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 『교육에서의 사회신경과학』 『정신치료의 신경 과학』 『뇌기반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감수 최성애

감수 최성애

대한민국 가정・학교・사회에 치유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청소 년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현재 HD행복연 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대학교 에서 인간발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독일 프랑크푸르 트 국제심리및가족치료사 자격증과 미국 가트맨 인스티튜트 에서 가트맨공인부부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감정코칭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회복탄력성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하트매스 연구소의 마스터 트레이너다. 저서로 『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최성애 박사 의 행복 수업』을 비롯해 조벽 교수와 함께 『최성애·조벽 교 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옮긴이 서영조

옮긴이 서영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어권 도서들을 번역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출품작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국심리학회가 권하는 자녀교육법』 『브레인 룰스』 『철학을 권하다』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바잉 브레인』 『세계여행사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0』 등이 있다.

본문 중에서

시험 성적이 성공의 척도일 때, 뛰어난 학생이란 가능한 한 많이, 정확하게 사실을 저장하고 기억할 수 있는 학생이다. 지금은 대개 그런 학생들이 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시민의 자질(법과 명령을 준수함)’을 지녔다고 해서 보상을 받는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미래에 성공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공식일까?

교사들은 현실 세계에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애착을 형성하고, 가르치는 일을 맡고 있다. 학생들은 획일적인 원자재가 아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성격과 인생을 지닌 살아 숨 쉬는 인간들의 집합체다. 교육에서 획일적인 재료와 정해진 한 가지 결과물이라는 개념을 제거하면, 인간적으로 가르치고 상황에 따라 알맞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창의성 있는 교사들이 필요하다. 가르침은 여러 가지 기술로 이루어지며,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똑같은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다.

─ <1장 교실 속 애착이 왜 중요할까?> 중에서


유능한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대인관계 기술, 그리고 교수법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신경가소성을 자극하고, 두뇌 발달을 촉진시키며,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는 풍부한 신체적ㆍ지적ㆍ사회적 환경을 만들어준다.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교사들은 매일 학습의 신경가소성에 대해 실험을 하는 신경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지지해 주고, 격려해 주고, 애정으로 보살펴주는 관계는 학습에 관여하는 신경 회로를 자극한다. 고위험 아동과 청소년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학습을 해낸 사람들은 한두 명의 어른들이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자신이 학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해 주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의 모든 교사들은 매일, 매 순간 바로 그런 사람이 될 기회가 있다. 사람은 애정을 지닌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나눌 때 두뇌를 바꿔놓는 효과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 이것이 부족사회에서, 그리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하나의 부족이 되는 부족 같은 교실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 <2장 서로 관계 맺고 함께하기를 원하는 우리의 뇌> 중에서

추천사

아이들이 역경과 도전,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려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신뢰가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이 심신이 다쳤을 때 달려올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애착 교실을 실천하는 학교가 많아질수록, 아동의 1차 방어선인 가정에서 애착 결핍이 있더라도 2차 방어선인 학교에서 우정, 믿음, 협동, 배려, 행복도가 증가할 것이며 이런 학생들을 돌보는 교사들도 자부심, 보람, 기쁨, 희망이 샘솟을 것입니다.

―최성애 | HD행복연구소 소장

 

배움은 교실에서의 관계 맺기로 시작되고, 관계 맺기는 애착의 이해에 기반합니다. 애착 이론은 관계를 이해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프레임으로 인정되어 왔으며, 21세기 우리 교실의 새로운 상식 그리고 교사의 관계 도구로 활용될 지식입니다. 『애착 교실』은 낯선 아이들이 모여 빚어내는 색색의 감정과 관계들이 교실 안에서 어떻게 배움과 성장의 재료가 되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김현수 | 성장학교 별 교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훌륭한 교사일수록 교실에서 아이들과 맺고 있는 관계가 깊고 따뜻합니다. 그 깊은 내적 유대감을 이 책에서는 ‘애착’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듯이 교사가 학급을 마치 하나의부족처럼 작은 공동체로 이끌 수 있다면 아이들은 그 안에서 더욱 깊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교실에서 활발한 배움이 일어나고, 학생들의 사회적 지능이 길러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김성효 |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

목차

감수의 글 | 아이들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주세요│



1부 교육의 시작, 사회적 두뇌 이해하기


1장 교실 속 애착이 왜 중요할까? 

교육은 공장의 조립라인이 아니다 /과학에서 교육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과학은 교육을 어떻게 돕고 어떻게 망치는가 /인간의 본능은 협력과 평등을 원한다 /21세기 교실에 부족의 교육법을 실천하려면?

연습 ① 애착 교실을 위한 학급 계약서 만들기 


2장 서로 관계 맺고 함께하기를 원하는 우리의 뇌 

인류 최초의 교실, ‘부족’ /현대 사회에 남아 있는 부족의 본능 /보살핌과 지지로 아이들의 두뇌가 발달한다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나눌 때 두뇌가 변한다 /아이들이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네 가지 조건 /두뇌는 언제든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다 /부족 공동체 같은 교실 만들기 

연습 ② 학습의 장애물 넘어서기 


3장 두뇌 성장의 열쇠, 애착관계 

학생들의 성장 에너지를 교육에 활용하기 /경험은 어떻게 아이들의 두뇌를 형성하는가 /교실에 적용한 존 볼비의 애착 이론 /애착관계와 스트레스 반응 

연습 ③ 자기 자신과 자신의 부족을 보살피고 사랑하기 



2부 성공적인 학습과 두뇌 발달의 걸림돌


4장 스트레스와 학습의 균형 맞추기 

학습의 핵심, 편도체와 해마 /적당한 각성은 학습력을 높여준다 /교실에 유머를 도입하자 

연습 ④ 진정하는 법 배우기 


5장 ‘가르치기 어려운’ 학생에게 다가가기 

어린 시절의 상처를 안고 학교에 오는 아이들 /애정과 헌신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라 /안전한 안식처이자 안아주는 환경을 만들어주어라 /그 많은 수치심은 어디서 오는가 /핵심 수치심을 지닌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까? /학생들에게 ‘안전 기지’가 되어주자 

연습 ⑤ 수치심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6장 집단 괴롭힘에서 번아웃까지 학생과 교사를 해치는 사회적 스트레스 

많은 아이들이 집단 괴롭힘을 당한다 /집단 괴롭힘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사들 사이의 집단 괴롭힘을 주의하라 /절망과 무기력, 교사들의 번아웃 /교사도 스스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 /교사에게도 지지해 주는 ‘부족’과 현명한 ‘족장’이 필요하다 /외부 컨설턴트를 활용하라

연습 ⑥ 교사의 자기 평가 ― 나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가? 




3부 아이들의 두뇌를 성장시키고 학습력을 높이기


7장 학생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교사가 학생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학생들은 거울 뉴런을 통해 교사의 감정을 느낀다 /‘제3의 귀’로 집중하며 듣기 /교실에서 감정은 전염된다 /교사의 기대는 아이들에게 어떤 힘을 발휘하나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심어주어라 /학생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라 

연습 ⑦ 공감 연습 


8장 놀이와 학습, 놀고 탐구하고 배우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함께 모험하라 /놀이는 학습이다 /놀이를 통해 학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라 /신체활동은 배움을 촉진한다 /학생들01 을 스타로 만들다 

연습 ⑧ 미지의 세계 속으로 


9장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하라 

인간에게 이야기는 없어서는 안 된다 /이야기를 만들고 활용하면 학습력이 높아진다 /스토리텔링 능력은 감정 조절력에 직결된다 /애착관계에 따라 아이들의 자기 표현 능력이 달라진다 /아이들 곁에서 ‘영웅의 여정’을 함께하라 /‘프리덤 라이터스’ 

연습 ⑨ 자신의 이야기 써보기 



4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애착 교실 만들기


10장 지지하고 격려하는 교사, 안전한 안식처인 교실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동의 목표와 의욕의 힘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교실 


11장 교사는 어떻게 아이들의 영웅이 되어줄 수 있는가

교사가 먼저 내면을 변화시켜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을 지혜의 길로 이끄는 연결 통로다 /청소년들이 성숙하게 사고하도록 도우려면 /학생들과 함께 편견을 넘어서라 

연습 ⑩ 부족 같은 교실을 만드는 7단계 


12장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향하여 

가치 있는 대의 찾기 /생각과 감정을 돌아보고 ‘내면의 공간’을 탐구하기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 /교육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가 

연습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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