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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

시니어 비즈니스 성공전략

저자
마츠모토 스미코 지음 / 싸이미디어 옮김
출간일
2007년 10월 05일
면수
244쪽
크기
152*225
ISBN
9788973378777
가격
14,000 원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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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제력과 건강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
‘공감’과 ‘이해’전략으로 승부하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연일 쏟아지는 관련 기사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시니어 스타 찾기’ 캠페인 등은 현재의 시니어 세대가 이전 세대와는 달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것은 또한 시니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 책은 2007년을 기점으로 정년을 맞이하면서 본격적 소비층으로 부상한 일본 단카이 세대에 대한 분석 및 각 업계별 움직임을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상황을 비교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단카이 세대는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들을 일컫는 말로서, 이들은 수동적이고 병약한 이전의 실버 세대와는 달리 경제력과 건강, 그리고 충만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다. 따라서 기존의 시니어용 제품이나 서비스는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다. 저자는 이 ‘미묘한 연대’에 주목하면서 이전의 시니어 세대가 만들어놓은 편견을 버리는 것이 시니어 비즈니스의 출발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비즈니스 성공 전략은 무엇일까? 저자는 먼저 그들의 경제력이나 활동성만을 보고 성급하게 다가서지 말라고 당부하며 그들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함으로써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임을 알려준다.
1960∼1970년대의 학생운동을 경험한 후 고도성장기에 기업전사로 활약한 단카이 세대, 저자는 이 책에서 구조조정의 쓴맛을 경험해야 했던 그들의 시대 배경 및 성장 과정과 이를 근거로 제2의 취학기 현상, 두 개 지역에 거주, 사회봉사활동 참여 등 현대 단카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행동을 검증해 보면서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핀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지닌 단카이 세대를 겨냥한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인지 핵심 요소들을 차례로 점검한 후 금융업계부터 패션업계까지 현재 각 업계가 단카이 세대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업계의 실제 마케팅 사례를 기반으로 단카이 세대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한다.
중·장년층 전용으로 리모델링한 백화점, 단순한 체력단련 공간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 스포츠 센터, 시니어가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도록 한 여행 상품, ‘시니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등 저자가 업계별로 들여다본 움직임은 예상보다 활발하다.
한편 이 책은 일본의 업계별 동향 뒤에 한국 동향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인터넷 쇼핑몰부터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까지, 현재 토탈 시니어 비즈니스 서비스를 위해 활발히 준비 중인 싸이미디어는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 일환으로 이 책의 번역을 맡으며 저자와 협의, 한국 동향을 추가 집필했다.
딸과 엄마를 겨냥한 세대 공유 마케팅, ‘추억의 책가방’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 나이를
숨기는 백화점의 전략 등 실제 시니어 비즈니스 사업을 위해 이들이 조사한 한국 동향은 시니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이제 시니어 세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 이 책은 그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유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마츠모토 스미코

마츠모토 스미코

와세대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IT업계에서 20여 년간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0년, 시니어 세대의 동향 연구와 라이프 스타일 제안, 기업 컨설팅, 집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유한회사 ‘아리아(www.arias.co.jp)’를 설립하였으며 2004년, 시니어 세대의 동료 만들기 모임인 NPO 법인 ‘어른의 생활과 일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닛케이BP(www.nikkeibp.co.jp)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용 사이트 ‘세컨드 스테이지’의 프로듀서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단카이소비동향연구소’에 고정 칼럼과 ‘단카이 세대를 위한 정년 준비 강좌’를 연재 중이다.

옮긴이 싸이미디어

옮긴이 싸이미디어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게임 ‘믹스마스터’를 개발해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 서비스를 전개한 (주)싸이미디어는 2006년 9월 ‘Senior Life Design Group’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일본 단카이 마켓 및 시니어 온라인 비즈니스 연구, 지역과 시니어를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xaimedia)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발신하고 있다. 한국 시니어 비즈니스를 위한 일본 단카이 마켓 연구 일환으로 번역한 『시니어 비즈니스 성공 전략』에 ‘한국 동향’을 추가 집필했다. 향후 시니어 인터넷 교육장인 ‘슬로우넷 아카데미’를 오픈할 예정이다.

본문 중에서

단카이 세대를 겨냥한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는 지금부터이다. 단카이 세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47년생이 정년을 맞이하는 때가 바로 2007년이기 때문이다.
단카이 세대의 문제는 일본 고령 사회의 문제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구태의연한 이미지의 고령자가 증가할 뿐’이라는 시각은 옳지 않다. 단카이 세대에게는 분명 이전 세대와는 다른 힘이 있다. 그 힘을 발휘해서 고령자에 대한 기존 개념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령 사회의 문제는 비단 일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구미의 선진국과 중국, 한국 등에도 똑같이 존재한다.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도달한 일본에서 단카이 세대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든다면, 이상적인 고령자의 표본을 기대해 볼 수 있다.
1장_일본 베이비부머, 단카이 세대의 이력

유명 광고회사인 하쿠호도가 실시한 「단카이 세대~~정년퇴직 후의 라이프스타일 조사」(2005년 10월 발표)에서는 정년 후를 의미하는 적절한 단어를 묻고 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것이 ‘새로운 출발’이고 그 다음으로 ‘제2의 인생’, ‘자유’, ‘유유자적’, ‘자아의 재발견’ 등 긍정적인 언어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안’이 6위이고, ‘노후’와 ‘은퇴’ 등 부정적인 언어가 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단카이 세대의 동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어떤 소비 행동을 보일 것인가’이다. ‘정년 후 원하는 취미와 오락, 돈을 쓰고 싶은 곳’에 관한 하쿠호도의 조사 결과, 대부분 상위에는 국내여행, 해외여행, 컴퓨터·인터넷, 식도락, 예술 감상 등이다.
젊었을 때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 세대는 새로운 툴(tool)과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한 활동에 여전히 관심이 많다.
2장_시니어 세대, 그들이 원하는 것

단카이 세대는 비록 유행에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젊은이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들은 단지 유행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따라 하지는 않는다. 거기에는 약간의 시간차가 있다.
유행에 관한 한 시니어는 젊은이를 안테나로 하고 있다. 젊은이의 움직임을 통해 최신 정보를 파악하지만, 처음에는 단지 멀리서 지켜볼 뿐 반응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을 차분히 판별하고 나서 움직인다. 젊은이들이 받아들인 상품이 중·장년 시장에서는 조금 늦게 팔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중·장년에 대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는 젊은이의 유행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만 유행을 100퍼센트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조절하거나 부분적으로 취사선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이의 유행이 중·장년 취향으로 한층 정리되어 비교적 오랫동안 정착된다.
3장_시니어 비즈니스 성공 전략

소비의 견인차가 중·장년층으로 이동함에 따라 40, 50대를 겨냥한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탄생하고 있다. 도심에서의 판매 감소에 불안을 느낀 백화점들은 교외 쇼핑센터에 매장을 내기 시작했다. 단카이 세대의 은퇴로 지역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리라 판단한 것이다.
백화점 중에서 중·노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명시한 곳은 게이오백화점과 소고백화점의 오사카 신사이바시 본점이다. 두 백화점 모두 대상을 시니어층으로 바꾼 것은 사실 고육지책이었다. 지금은 중·노년층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비의 견인차는 젊은 세대라고 인식되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돈이 있으며 단가가 높은 상품을 구입하는 중·노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아진다는 사실은 간파하고 있었을 것이다.
4장_업계별 시니어 마켓 동향 10

40~60대 CEO를 대상으로 기획한 ‘추억의 책가방’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는 중년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의 시도란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젊은 층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는 파티 문화를 중·장년 코드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획자 자신이 같은 연령대였기에 가능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그나마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같은 세대를 겨냥한 비즈니스를 구상한다거나 가게를 오픈한다. 50대 은퇴자들이 통기타와 라이브 공연이 있는 7080 카페나 스포츠 의류 매장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시니어 시장이 확장하면서 그들의 비즈니스 기회 또한 확대될 것이다.
가수 임지훈 팬 카페의 경우, 온라인 동호회를 주축으로 홍대 앞에 실제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4장_업계별 시니어 마켓 동향 10

추천사

목차

1장 일본 베이비부머, 단카이 세대의 이력
단카이 세대란
단카이 세대의 유년기와 청년기
단카이 세대의 성인기
단카이 세대의 장년기


2장 시니어 세대, 그들이 원하는 것
단카이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단카이 세대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노년


3장 시니어 비즈니스 성공 전략
시니어 비즈니스 기획 전략
시니어 비즈니스 판매 전략
시니어 비즈니스 서비스 전략

4장 업계별 시니어 마켓 동향 10
금융 업계
- 국내 금융 업계의 움직임
여행·관광 업계
- 국내 식품 업계의 움직임
식품 업계
- 국내 식품 업계의 움직임
출판·미디어 업계
- 국내 출판·미디어 업계의 움직임
스포츠 산업
- 국내 스포츠 업계의 움직임
음악 산업
- 국내 음악 업계의 움직임
교육 관련 산업
- 국내 교육 관련 업계의 움직임
백화점 등 상업 시설
- 국내 백화점 등 사업 시설의 움직임
건강 산업
- 국내 건강 업계의 움직임
패션 업계
- 국내 패션 업계의 움직임

부록 : 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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