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에 닥칠 여러 가지 ‘시한폭탄’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피하기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가족의 문제, 부부 및 육아 문제,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 최성애 박사는 내가 아는 한 이 분야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 가능한 솔루션을 가진 사람이다. 놀라운 것은 언제나 필요한 답을 즉시 제시할 정도로 이미 머릿속에 방대한 지식과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앞으로 쏟아야 할 예산을 가장 많이 줄여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이병희 (SBS 보도본부 경제부 기자)
산부인과 전문의로 진료를 하다 보면 출산 후에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만난다. 내가 가진 의학적인 지식만으로는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어 안타까워하다가, 가트맨식 감정코칭과 대화법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된다는 것이 너무도 힘든 일임을 알기에 최성애 박사의 이 책은 더욱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김건우 (산부인과 전문의, 함춘여성클리닉 원장)
이 책에서는 많은 이들이 겪게 되는 혼란스러운 결혼생활과 그 안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염려가 느껴진다. 부부관계는 자녀의 정서가 자라나는 텃밭이다. 저자는 그 사실을 직시하라고 나직하지만 단호하게 일러준다. 고통 한복판에서 아픈 이들과 함께 비를 맞고 우산을 받쳐준 최성애 박사는 진정 행복을 말할 자격이 있다.
정재은 (방송작가, 『엄마달인』『EBS 60분 부모』저자)
“싸움만 하는 엄마 아빠 때문에 집에 있기 싫어. 난 커서 우리 엄마처럼 안 살 거야.” 버스 안에서 여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진다. 부부싸움은 부부에게는 서로 감정을 풀어내는 시간이 되겠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가트맨 방식의 부부치료법을 한국 가정에 맞게 적용하고 우리 주변의 가정들이 겪었던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은 이 책은 행복한 관계를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사랑의 씨앗이 되어줄 것이다.
이송희 (네이버 카페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운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