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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줄리 가트맨 박사의 관계 심리학

저자
존 가트맨, 줄리 슈워츠 가트맨 지음 / 정미나 옮김
출간일
2024년 12월 20일
면수
468
크기
145*217
ISBN
9791167141033
가격
22,000 원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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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더 ‘사랑하기’ 위해 더 ‘잘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50년간 존 가트맨 박사의 관계 연구를 총망라한

묵은 갈등을 깊은 사랑과 연결로 바꾸는 싸움의 기술

★★전 세계 수많은 커플을 구한 책★★

  

 

갈등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또다른 기회이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 줄리 가트맨 박사가

30여 년간 러브랩에서 수천 쌍의 커플을 연구하고 밝혀낸 최고의 갈등 관리 매뉴얼


“어쩌다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결혼생활이 깨진 걸까?” 강아지를 기르고 싶은 사람, 강아지를 기르고 싶지 않은 사람… 너무나 사소한 의견 차이가 커플, 부부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문제의 이면에는 근원적이고 복잡다단한 두 사람의 욕구가 얽혀있다. 

이에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관계 치료의 대가인 존 가트맨 &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는 부부, 커플들이 관계 속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갈등과 위기를 건강하게 해소하기 위한 ‘싸움의 지혜’를 신간『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Fight Right: How Happy Couples Turn Conflict into Connection)』에서 전하고자 한다. 갈등을 일으키는 심리적 원인부터 싸움의 전형적인 유형, 화해를 위한 대화법까지 친절하게 안내하는 갈등 관리 매뉴얼이다.

‘관계학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존 가트맨 박사는 이 책에 50여 년간 연구한 ‘사랑의 과학’을 총망라했다. 부인인 줄리 슈워츠 가트맨 박사와 함께 30여 년간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인 ‘러브랩(Love Lab)’에서 3,000쌍 이상의 커플들을 장기간 추적 조사를 하며 과학적으로 밝혀낸 애정 관계의 비밀을 오롯이 담고 있다. 뇌과학 및 과학 기술의 발전 속에 연구의 진화를 거듭해 온 저자는 코로나 이후 ‘특정 정서 기호화 시스템(SPAFF)’을 훈련한 AI 프로그램을 통해 100분의 1초 단위로 커플들의 교류를 기록하고 행동 패턴을 기호화하면서 지속적인 애정을 유지하기 위한 정교한 상호작용의 규칙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가트맨 박사 부부가 주목한 점은 커플 간의 갈등 양상이다.  

이 책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립한 ‘싸움의 규칙’을 제안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국제 공인 가트맨 부부치료사이자 국내 유일 공식 가트맨 연구소인 HD가족클리닉 최성애 원장이 감수하여 공신력을 더했다. 

 

행복한 커플도 싸운다, 다만 ‘잘’ 싸운다

흔히 부부나 커플 간의 갈등이나 싸움은 피해야 할 것으로 여기지만, 가트맨 박사 부부는 커플들의 갈등은 오히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커플은 갈등을 통해 서로의 가치관과 알아차리지 못한 욕구, 숨겨진 꿈을 헤아릴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 ‘잘’ 싸워야 한다. 그 핵심은 무엇에 대해 다투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다투는가에 있다. 

행복한 커플들도 싸우지만, 불행한 커플과 다른 점은 긍정적인 싸움의 방식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다투는 순간에도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고,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며 공감하고, 시의적절한 유머를 구사하며 끊임없이 화해를 시도한다. 이는 가트맨 박사가 ‘행복한 관계의 비밀’로 밝혀낸 긍정성 대 부정성을 5 대 1로 유지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즉, 이 마법의 비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갈등은 더이상 관계의 걸림돌이 아니다. 평소 우리가 파트너와 갈등을 건강하게 관리할 ‘잘 싸우는’ 법을 배운다면 싸움의 횟수, 내용에 상관없이 신뢰와 애정을 기반으로 한 사랑의 동반자로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다. 

총 2부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스포츠 경기처럼 룰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싸우는 원리와 기술을 안내하고 있다. 1부에서는 커플이 갈등을 대하는 방식을 유형별로 모색하고 근원적인 원인들을 다룬다. 갈등 스타일을 ‘회피형, 발끈형, 수긍형’으로 구분하여, 스스로 어떤 유형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부에서는 커플들의 대표적인 싸움 유형 다섯 가지와 그에 따른 대화법 등 갈등 관리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싸움 유형은 비난, 탓하기 등으로 거칠게 시작하기, 두 번째 싸움 유형은 급발진하다가 한순간 마음을 닫기, 세 번째 싸움 유형은 설거지 및 선물하기 등 피상적인 문제로 반복해서 싸우기, 네 번째 싸움 유형은 사소한 문제에도 서로 이기려고 끝까지 몰아붙이기, 다섯 번째 싸움 유형은 과거 일을 끊임없이 들추기이다. 

그 싸움 유형에 따라 부드럽게 시작하기, 신체적・인지적・감정적 홍수(flooding)에 휩쓸릴 때는 싸움을 멈추기, 꿈을 들어주는 마력의 질문하기, 타협의 여지가 있는 부분 알아보기, 후회스러운 일을 수습하기 등 싸움의 순간을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비법도 함께 제시한다.무엇보다 저자들은 화가 날 때조차 부드럽게 말을 시작하라고 강조한다. 부드러운 첫마디는 커플이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커플 사례를 통해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고조된 상태를 지나 그 여파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싸움을 해부한다. 특히 존 & 줄리 가트맨 박사는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뜬금없는 싸움, 같은 문제로 반복되는 싸움을 하며 잘못된 싸움을 극복해야 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돕는다. 또한 각 장에 싸움의 단계별로 대화, 질문을 비롯 체크리스트, 주의사항과 속성 가이드 등을 담고 있어 다툼 중에도 커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0년간 관계 연구에 헌신해 온 심리학자도 부부 싸움을 한다,

다만 싸움을 차근차근 수습한다 

서로 다른 성장 배경, 성격, 가치관 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다 보면 관계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더불어 급격한 변화 속에 사회, 가정에서 일어나는 스트레스 상황은 증폭했고, 우리는 더욱 갈등의 순간에 직면하게 된다. 누구든 어떤 문제로든 언제나 싸울 수 있는 환경이다. 

지금 온갖 사소한 일로 다투고 있다면, 후회할 말을 하고 되돌릴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싸움의 규칙을 지켜보자. 커플, 예비 부부에게는 서로를 깊게 알아가며 불행한 관계를 예방할 기회를 줄 것이며, 이미 결혼한 부부에게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성장을 이루도록 시간을 줄 것이다. 비단 커플, 부부뿐만 아니라 관계 속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이혼으로 치닫는 부부들을 관찰하며 너무 가볍게 관계 속 갈등 상황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많아지는 시점에 이 책은 건강하게 관계를 맺고, 오랫동안 애정 관계를 유지하는 바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본문 중에서

지금 우리는 잘못 ‘싸우고’ 있다


갈등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갈등의 정도가 낮은 것이 곧 행복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갈등의 부재는 끈끈한 관계를 암시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정반대의 관계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중재 조사 프로젝트가 진행한 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 대다수가 점점 멀어지다 친밀감을 잃은 것을 결별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직접 연구를 진행한 결과, 커플들은 어떤 유형의 ‘갈등 스타일’을 가지고 있든 누구나 행복하게 오래가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계가 잘될지 깨질지를 가르는 것은 갈등의 유무가 아닙니다. 행복한 부부들도 싸웁니다. 중요한 점은 어떻게 싸우느냐입니다. 다만, 우리가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관계의 미래는 다투는 방식에 달려 있다


파트너 사이의 영속적인 문제는 대체로 성격과 라이프스타일 성향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커플이 서로의 차이를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오히려 파트너를 자신처럼 바꾸려고 하다가 잘 안 되면 파트너를 비난하면서 관계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때는 그토록 매력적이었던 이런 성향 차이가 나중엔 마찰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이의 즉흥성에 마음이 끌렸어요”라고 말하고 다니다가 이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왜 계획을 세워놓고 그 계획대로 밀고 나가질 못해?”

“활달한 성격과 뛰어난 유머 감각에 끌려 그녀에게 푹 빠졌어요”라던 사람이 이제는 이렇게 불만스러워합니다. “당신은 파티에 가면 그렇게 꼭 사람마다 다 붙잡고 얘기를 나눠야겠어?”

― <1장 갈등 없는 커플이 더 위험하다 > 중에서  


건강한 파트너 관계 사이에 있을 법한 ‘갈등 스타일’에는 회피형, 수긍형, 발끈형이 있습니다. 세 유형 모두 절대적인 것이기보다 스펙트럼상의 한 지점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세 유형 중 하나에 100퍼센트 전적으로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 어디쯤에 있으면서 이쪽저쪽으로 쏠립니다.

⋅회피형

  갈등적인 대화를 아예 안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 차이를 인정해’ 속이 상할 만한 대화의 수렁에 빠지기보다 평화를 지키는 편을 더 좋아합니다. 

⋅수긍형

  싸우기는 하지만 정중히 싸웁니다. 함께 문제점을 의논하며 타협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면 그 의견 차이를 다루길 꺼려 하지 않습니다. 

⋅발끈형

  상대적으로 갈등의 분출이 더 잦고 더 뜨겁게 달아오르며, 대체로 더 격하고 극단적입니다. 감정의 표출에 관한 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감정의 표출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2장 왜 우리는 비슷한 패턴으로 싸울까?> 중에서


연결 시도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일상화되어 파트너가 서로 단절되어 있으면 어떤 싸움이라도 험악하게 번질 수 있습니다. 서로 오해를 해서 아주 나쁘게 해석하는 경향이 더 높아집니다. 서로 선의로 해석해 줄 수 있는 능력을 얻는 게 아니라 파트너나 파트너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렌즈를 갖기 쉽습니다. 정서통장의 잔고가 마르면 우리는 4가지 독(비난, 경멸, 방어, 담쌓기)에 더 잘 기대게 됩니다. 

최근 당신과 파트너가 심해지거나 악화된 갈등 때문에 문제라면, 다음 질문에 답해 보세요.

 ⋅최근에 파트너에게 보낸 연결 시도들이 반응을 얻고 있나요?

 ⋅파트너의 연결 시도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최근에 외면하거나, 심지어 등을 돌리는 식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지 않나요?

 ⋅지금 정서통장이 얼마나 채워져 있나요?

 ― <3장 도대체 무슨 일로 싸우는 걸까?> 중에서


거칠게 시작하기는 아주 흔한 문제입니다. 저희가 최근에 4만 쌍을 대상으로 벌인 세계적 조사에서도 성정체성을 막론하고 상담치료를 시작하는 전체 커플의 90퍼센트가 거칠게 시작하기와 그 말이 파문이 되어 일어난 뒤탈로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로 힘든 적이 없었던 커플은 드물었습니다.

거칠게 시작하기는 대체로 주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① 비난으로 시작한다.

   해당 상황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② 자신이 아닌 상대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상대에 대해 말하면서 상대의 온갖 잘못을 들먹이는 식으로 싸움을 걸 때가 많습니다. 

③ 그동안 꾹꾹 눌러둔 다른 응어리들까지 무더기로 끄집어낸다. 

   한 가지 문제만 처리하지 않으려는 경향, 즉 신경 쓰이는 다른 문제를 한 무더기로 쌓아서 처리하려는 식입니다.

 ― <4장 폭탄 던지기 | 갑자기 거칠게 시작하기> 중에서


홍수(flooding)는 우리가 파트너와 갈등을 벌이던 중 파트너의 부정성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 자신이 신경계로부터 장악당해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사랑실험실에서 커플들을 지켜본 것처럼, 커플 사이에 홍수 상태가 나타날 경우 개입해 주지 않으면 두 사람은 불화의 수순으로 나아갑니다. 홍수에 빠지면 잘 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홍수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정보 처리 능력을 급속도로 잃기 시작합니다. 주의를 기울이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거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반사적으로 반응하며 관계를 망치는 독들을 동원합니다. 이런 상황에 이르면 대체로 파트너가 네 번째 독(담쌓기)을 사용하고 맙니다.

― <5장 공격과 방어 | 급발진하다가 확 마음 닫기> 중에서


마뉴엘과 샤나에는 몇 년째 똑같은 싸움을 반복 중이었습니다. 다른 인종끼리 결혼한 부부인 두 사람은 30대 후반이고, 결혼한 지는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집중 부부치료를 받으러 저희를 찾아왔을 무렵 자신들의 입장이 어떻고 싸움이 왜 벌어지는지 이야기하는 데 막힘이 없었죠. 그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백 번이나 따져댔으니까요.

싸움의 원인에 관한 한 둘 사이에 이견이 없었습니다. 부부의 말로는, 선물하기와 돈 문제가 싸움의 원인이었습니다. 이 점에서는 확실히 둘 다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문제는 그 원인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내놓는 해결책마다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또다시 똑같은 쟁점으로 되돌아오는 상황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며 교착상태에 빠진 갈등으로 한 발짝도 진전이 없이 막혀 있는 커플이면, 앞으로 나아갈 게 아니라 잠시 멈춰서 진정을 시키고 더 깊이 파헤쳐 들어가야 합니다. 

 ― <6장 수박 겉핥기 | 피상적인 문제를 반복하기> 중에서


아무리 사랑과 갈등에 대해 40년에 걸쳐 연구를 해왔더라도 저희는 여전히 세상의 모든 커플들 못지않게 잘못된 싸움에 취약했습니다. 하지만 이 싸움 후의 저희는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었습니다. 저희에겐 싸움을 다룰 방법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이 짜여 있었으니까요. 

우선 진정할 것. 저희 부부도 싸움을 벌인 그날 밤에 바로 싸움을 수습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격분해 있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화가 나서 홍수에 빠지면 이 5단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시야를 넓혀, 연극 관객이 2층 관람석에 앉아 무대 위의 연극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짚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차분한 상태에서 그 연극에서 일어난 일을 순서대로, 기억나는 대로 지켜보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다음 날 저희 부부는 둘 다 차분해져서 그렇게 거리를 두는 관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움을 수습할 5단계를 이어갔습니다.

1단계: 감정을 이야기하기

2단계: 현실을 인식하기

3단계: 촉발제를 알아차리기

4단계: 책임을 인정하기

5단계: 건설적인 계획을 세우기 

 ― <8장 과거의 덫 | 예전 일을 끊임없이 들춰내기> 중에서

추천사

모든 커플을 위한 갈등 관리 매뉴얼

 

가트맨 박사 부부는 ‘결혼을 과학의 경지에 올려놓았다’ ‘관계학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지녔던 존 가트맨 박사와 트라우마 기반 심리치료를 해오던 줄리 가트맨 박사는 과학적 연구와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집대성하여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은 커플 간 싸움에 대한 연구와 임상적 사례로 구성되었지만, 그 갈등의 원리와 해결 기술은 모든 갈등 관계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불행한 관계를 예방하고 치료하며, 행복한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가 검증된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미 결혼을 했거나 결혼 전인 커플들이 이 책을 요리책이나 위기관리 매뉴얼처럼 가까이 두고 활용하면, 결혼이 각자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최성애 | 국제 공인 가트맨 부부치료사, HD가족클리닉 원장 

 

 

세계적인 심리학자와 베스트셀러 작가가 극찬한 관계 심리학의 모든 것


“세계 최고의 관계 전문가들이 갈등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위기에 처한 사람부터 완벽한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모든 커플을 위한 책이다.” 

- 대니얼 J. 시겔| UCLA 정신의학과 임상 교수,『알아차림』저자


“존 & 줄리 가트맨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싸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관계를 잘 맺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책” 

- 수전 데이비드|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감정이라는 무기』저자


“부부에게 필요한 싸움의 기술을 존 & 줄리 가트맨보다 더 잘 알려줄 사람이 있을까? 이 책은 커플들이 옆에 두고 계속해서 활용할 필수적인 지침서이다”

- 로리 고틀립|심리치료사,『마음을 치료하는 법』저자


“부부는 더 잘 싸우기 위해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은 싸움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부부에게 올바르게 싸우는 법을 알려준다.”

-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심리치료사이자 관계전문가,『나는 내가 먼저입니다』저자


“오늘날 부부들은 명확하고 친절하며 과학에 기반한 갈등 관리법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사랑 전문가 가트맨 부부가 안내하는 관계 지침서이다” 

- 제이 셰티|『수도자처럼 생각하기』저자

목차

목차            


감수의 글: 모든 커플을 위한 갈등 관리 매뉴얼 

들어가는 글: 지금 우리는 잘못 ‘싸우고’ 있다 

 

 

1부 우리는 왜 싸우는 걸까?

 

1장 갈등 없는 커플이 더 위험하다

갈등의 암호를 해독하는 법 

전형적인 싸움 과정 

부부가 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적 이유 

분노와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갈등이란 이해에 이르는 왕도 


2장 왜 우리는 비슷한 패턴으로 싸울까? 

커플의 유형에 따른 갈등 스타일 3가지

관계의 성패는 ‘비율’에 있다

긍정성 대 부정성 

초감정의 차이가 오해를 부른다

싸움의 3단계

불일치는 관계의 걸림돌이 아니다

갈등 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까?


3장 도대체 무슨 일로 싸우는 걸까?

황홀함이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뿌리 깊은 갈등을 푸는 실마리

해결 가능한 싸움과 영속적인 싸움

싸움을 어긋나게 하는 요소

갈등 아래에 있는 깊은 상처

관계의 끝을 의미할 때

갈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10가지

큰 실수에 이르는 지름길

 

 

2부 커플들의 싸움 유형에 따른 갈등 관리법

 

4장 폭탄 던지기 갑자기 거칠게 시작하기

짧지만 결정적인 기회의 순간

갈등 중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거칠게 시작하기가 흔한 이유

대화의 문을 여는 방법

잘 시작한다는 것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기

설득을 미루면 나타나는 효과

부드럽게 시작하기를 위한 시나리오

갈등 스타일에 따라 참아야 하는 말

더 부드럽게!


5장 공격과 방어 급발진하다가 확 마음 닫기

‘홍수’가 뭘까?

홍수에 빠진 두 커플

뭐가 잘못된 걸까?

자신만의 생리적 알람이 울릴 때

지금 이 순간을 해결하기

그냥 욕구를 표현하세요

거짓말을 할 때와 진실을 말할 때

대화 순간순간에 화해 시도하기

홍수에 휩쓸리지 않고 갈등 이야기하기

의견이 달라도 괜찮다


6장 수박 겉핥기 피상적인 문제를 반복하기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신호

갈등 속의 꿈 발견하기

꿈을 들어주는 사람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

최악의 갈등은 친밀감을 쌓을 최고의 기회

기억을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원하는 일과 원하지 않는 일

잃어버린 꿈을 찾는 법

‘꿈 대화’를 위한 도움말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


7장 제로섬 서로 이기려고 벼랑 끝까지 가기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볼 수만 있다면

제로섬 커플의 소통방식

이기기 위해 양보하기

상대방의 영향력을 받아들인다는 것

길을 막는 바위가 되면 안 된다

서로의 영향력을 알아보는 무인도 생존 게임

진정한 타협으로 승리하기

타협할 수 있는 부분과 타협할 수 없는 부분

파트너의 꿈과 정반대일 때

승패가 아닌 윈윈으로

타협안을 만들어봅시다!


8장 과거의 덫 예전 일을 끊임없이 들춰내기

‘그냥 잊고 넘어가려고’ 하는 것

해소하지 않은 싸움은 평생을 가기도 한다

과거의 일을 수습해야 한다는 신호

누구나 마음의 짐을 진 채 어른이 된다

각자의 현실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5단계 테스트

이제 해야 할 일은 싸움을 수습하는 것

깊게 갈라진 틈을 메우는 법

싸움을 수습할 때 주의사항 


나가는 글: 잘 싸운다는 것

건강한 갈등 관리를 위한 속성 가이드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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