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택진

오키 모리히로

1929년 일본 교토 출생.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귀국하는 일본인들을 찍은 ‘귀항선박’ 시리즈를 비롯해 ‘브라질 이민선’, ‘슬럼가’ 등 사회적인 이슈를 주로 취재해온 사진작가. 1970년대 중반 인구문제와 빈민층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인도 콜카타로 떠났다가 마더 테레사와 수녀들의 구제사업을 접하고 크게 감동받아 그 모습을 밀착 촬영해 이 책을 펴냈다. 200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파밀리아 성당에서 마더 테레사의 대형 사진전을 열었고, 마더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는 밀라노, 아시시, 로마 등에서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마더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집으로 『마더 테레사와 자매들』『인도의 축제』 등이 있다.

“나는 마더 테레사를 만남으로써 ‘헝그리’야말로 내 원점이라는 신념을 지니게 되었다. 마더가 나를 이끌어주셨던 것이다. 나는 마더 테레사와 만난 행운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푸어 이즈 뷰티풀’이라는 말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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