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고영건

고영건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심리레지던트로서 수련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정서지능(EQ)’의 개념을 이론화한 예일대학교 심리학과의 피터 샐로베이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정서지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로서 ‘학부 석탑강의상, 교육대학원 명강의상, 평생교육원 우수강의상’을 수상했으며, 학생상담센터 센터장과 한국임상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비롯 주요 대기업에서 다양한 심리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멘탈휘트니스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삼성-멘탈휘트니스 CEO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자이기도 하다. 김진영 교수와 함께『이만하면 괜찮은 부모』『행복의 품격』『그림으로 이해하는 심리학』등을 집필했으며,『내 마음속 천국』『행복의 지도』를 번역했다.

 문단열

문단열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1세대 스타 강사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EBS라디오 <잉글리시 카페>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주입식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영어 학습법으로 대한민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100여 권이 넘는 영어 교재 집필을 비롯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국민 영어 강사’로 자리매김했지만, 삶의 절정에서 맞닥뜨린 연이은 사업 실패와 대장암 진단으로 바닥을 쳤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생계를 위해 하루에도 몇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면서도 수십 년간 쌓아온 독서 경험과 학습력으로 지독하게 영상 제작을 공부하였고 꽤 쓸 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2015년 카페를 사무실 삼아 사다리필름을 창업한 후 평균 스무 살 어린 동료들과 함께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며 기업 간의 홍보 격차 해소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5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영상 회사’로 브랜딩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상기획’ 등 교육사업을 병행하며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에게 콘텐츠,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혜를 나누고 있다.

 박한선

박한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 진화인류학자·신경정신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진화인류학교실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다양한 행동 양상을 진화생태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호주국립대학교(ANU) 인문사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전임의, 서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 성안드레아병원 과장 및 사회정신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진화의학센터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인간의 자리』 『내가 우울한 건 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등을 썼고, 『휴먼 디자인』 『재난과 정신건강』 『감염병 인류』 『단 하나의 이론』 『자살 예방의 모든 것』 『행동과학』 『포스트 코로나 사회』 『통합과 번영의 환상: 도시 사회학』 『연결, 공유, 환대의 공동체: 도시 문화기술학』을 공저했으며, 『진화와 인간 행동』 『여성의 진화』 『행복의 역습』 『센티언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e>, <오 마이 미래 2035>, KBS 1 라디오 , TBS <신박한 벙커>, KNN <최강 1교시>, 유튜브 <삼프로TV> 등에 출연하여 진화인류학 관점에서 인간 행동과 사회 현상을 다루기도 했다.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

197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UBA에서 예술학 학위를 받았다. ‘2004/2005 미발간 스토리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했고 2009년 멕시코 푸에블라의 이드문두 발라데스(Edmundo Valades) 라틴아메리카 스토리 콘테스트에서 1위를 했다. 2017년 『육질은 부드러워』로 아르헨티나 클라린상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그 소녀를 죽여라(Matar a la nina)』, 『잔혹하게 다투기 전에(Antes del encuentro feroz)』, 『열아홉 개의 발톱과 어둠의 새(Diecinueve garras y un pajaro oscuro)』, 『비천한 여인들(Las indignas)』 등이 있다.

K. C. 콜

K. C. 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과학 칼럼니스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너무나 아름다운 수학(The Universe and the Teacup)>으로 1995년 미국물리학회 우수과학저술상을 수상했으며, <우주의 구멍(The Hole in the Universe)>의 저자이기도 하다. 다방면을 아우르는 유능함과 재기발랄한 감각으로 미국 과학저술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불린다. 현재 UCLA에서 강의하고 있다.

가쿠다 미쓰요

가쿠다 미쓰요

1967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문예부를 졸업했다.
1990년 '행복의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 신인상, 1998년 '나는 너의 오빠'로 쓰보타 조지 문학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 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소설로 '납치여행', '사랑이 뭘까', '대안의 그녀', '공중정원', '인생 베스트 텐', '내일은 멀리 갈 거야',
'프레젠트', '죽이러 갑니다', '더 드라마', '그녀의 메뉴첩', '전학생 모임' 등이 있다.
이밖의 작품으로 소설 '도쿄 게스트하우스', '커플링 노 튜닝', '초록 달', '풀 둥지'와 에세이 '지금부터 걷는 거다',
'언제나 여행중', '지금 뭐 하니?' 등이 있다.

강영계

강영계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사랑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철학으로 산다는 것』 『철학의 오솔길』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쓸모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 『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 『철학의 기초』 『죽음학 강의』 『행복학 강의』 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 『에티카』,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쾨르너의 『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 『인식과 관심』, 프로이트의 『문화에서의 불안』, 베르그송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이 있다.

강지웅

강지웅

2006년 현재 PD. MBC 시사교양국 2CP 소속 차장대우. 1993년 MBC에 입사해 <사과나무> 등을 연출했으며, 통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있다.

게일 에반스

게일 에반스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익힌 비밀을 여성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
비즈니스에는 불문율이 있다는 것이 그 비밀이다.
여러분이 그 규칙 모두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어떤 규칙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면 양손을 등에 묶고 게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리더로 꼽히고 있는 게일 에반스는 미국 의회, 백악관 근무 등을 거쳐 ABC, CBS에서 방송 경력을 쌓은 뒤
1980년 CNN에 입사, CNN 최초의 여성 수석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CNN 토크쇼 '증거의 짐' '크로스파이어' '제스 잭슨과 함께하는 양쪽 이야기'
'에반스 & 노박' '캐피털 갱' '토크백 라이브' 등을 감독했다.
게일 에반스는 전세계 여성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성공전략들을 전파하며
여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녀가 승리해야 우리도 승리한다(She Wins, You Win)』가 있다

고경숙

고경숙

1944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서울, 대전에서 성장했다. 대전여고를 나와 1967년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했다. 1988년 《한국문학》에 단편소설 「어머니의 천국」으로 등단한 후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학부 강사를 겸하면서 문예지에 단편소설 「푸른 배낭을 멘 남자」 「슬픈 청첩장」 「새가 된 아이」 「그 여름의 귀환」 등 작품을 발표했다. 2020년 소설집 『별들의 감옥』으로 한국문인협회 한국백년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 단편소설 「욕쟁이 할아버지」(《문예바다》 2020년 여름호)로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고도원

고도원

오직 꿈만으로 높은 산봉우리를 오른 사람. 산봉우리에 오르다 산 아래 깊게 패인 계곡도 수없이 지나왔다.
계곡에 빠졌을 때마다 그를 지켜준 건 견디고 지지 않는 ‘정신’이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되어 방황하던 이십 대 땐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싶다는 희망으로 버텼고, 번아웃으로 쓰러져 건강을 잃었던 사십 대 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꼽히는 이메일 매거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고 일궈왔다.
온갖 고통의 경험과 목숨 걸고 했던 독서가 그의 정신을 만들었다. 새 동네 아이들이 똥통에 빠뜨려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그는 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갈 곳 없던 청년 시절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저력으로 마침내 《뿌리깊은나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중앙일보》 기자, KBS·SBS·CBS 시사평론가 활동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39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만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너머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해준 정신이 있다. 절망의 순간 당신을 일으키고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당신만의 정신! 그가 ‘고도원 정신’을 나누는 것은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정신으로 절벽에서 새 길을 내길 바라기 때문이다.

고원정

고원정

우리의 역사와 정치·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 쓰기에 주력해 온 작가 고원정은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일고와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인의 잠」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90년대 초에 이미 전업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20권 이상의 책을 펴내 문단과 독자를 놀라게 했으며,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내용,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섰다.
작품으로는 단편집 『거인의 잠』 『칼 한 자루의 사상』 『비둘기는 집으로 돌아온다』, 장편소설 『최후의 계엄령』(전3권), 『빙벽』(전9권), 『바다로 가는 먼 길』(전2권), 『내일은 없다』(전3권), 『횃불』(4권까지 출간), 『한국인』(전2권) 등이 있다.

공병호

공병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객원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기업원의 초대 소장 및 원장을 지냈으며, (주)코아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치밀한 분석과 명쾌한 논리로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삶의 성공전략을 전파해 온 공병호 소장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경영자문, 그리고 자기경영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변화관리·경제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공병호의 성장통』『공병호의 사장학』『공병호의 10년 후, 한국』『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인생은 경제학이다』『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공병호의 초콜릿』『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공병호의 독서노트』『공병호의 내공』등 8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공지영

공지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는 『고등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 『착한 여자1・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즐거운 나의 집』 『도가니』 『높고 푸른 사다리』 『해리1・2』 『먼 바다』 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1・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딸에게 주는 레시피』 『시인의 밥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 『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곽재구

곽재구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와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신 포구기행: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길귀신의 노래』『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시 선집 『별밭에서 지상의 시를 읽다』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발표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92년 제10회 신동엽창작기금, 1996년 제9회 동서문학상, 2018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곽한영

곽한영

부산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8년간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교사를 기르는 교사’가 되고 싶어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 교수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
법무부 산하 한국법교육센터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학생 자치 법정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등 다양한 법교육 관련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일상 속에서 무엇이 당연한지를 물어야 법의 목적인 ‘정의’를 세울 수 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 도서관 등에서 법과 책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다.
법과 사람, 그리고 세상을 엮는 글쓰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는 그는 수많은 법 관련 도서들을 집필하였다. 지은 책으로『법의식과 법교육』『학교폭력과 법』『혼돈과 질서』『게임의 法칙』『귀찮아, 법 없이 살면 안 될까?』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법교육학 입문』『열 가지 당부』등이 있다.

구정화

구정화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공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2002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저작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혜로운 사람은 적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개인이자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관점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 일환으로 통계와 다양한 이슈를 활용하여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등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2』 『퍼센트 경제학』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등을 펴냈고, 『통합사회』 『사회』 『사회문화』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했다.

구효서

구효서

1957년 강화에서 태어나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마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 장편소설 『타락』 『동주』 『랩소디 인 베를린』 『나가사키 파파』 『비밀의 문』 『라디오 라디오』 『새벽별이 이마에 닿을 때』, 소설집 『아닌 계절』 『별명의 달인』 『저녁이 아름다운 집』 『시계가 걸렸던 자리』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등이 있으며, 산문집 『인생은 깊어간다』 『인생은 지나간다』 『소년은 지나간다』가 있다.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의 소재와 방식에 대한 끝없는 실험 정신을 선보임으로써,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권성민

권성민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수원과 천안에서 자랐다. 중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독립해 살았으며, 스무 살에 서울로 올라와 스스로 생활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자취하는 인간’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해 신촌의 비좁은 고시원과 하숙방에서 이십 대를 보냈다. 생활비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밀도 높은 삶을 살았다. 몸은 고되었지만 충만한 가능성을 믿고 치열하게 살았던 그 시절을 사랑했다.
2012년 MBC에 입사해 예능 PD로 일했다. 월세에서 전세로, 원룸에서 투룸으로, 그리고 자취에서 자립으로 그의 생활도 점점 확장되고 단단해졌다.
2014년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징계를 받은 뒤 제작 업무와 무관한 지사로 발령되었다. 이 상황을 웹툰으로 그려 SNS에 올렸고 부당 해고를 당했다. 법원의 판결로 2년 만에 다시 예능국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8년의 MBC 생활을 마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창작자이자 ‘좋은 어른’이 되기를 꿈꾸며 새로운 곳에서 콘텐츠 만드는 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MBC 예능 <가시나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연출했고, 에세이 『살아갑니다』를 썼다.

권영민

권영민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 버클리대학 한국문학 초빙교수, 일본 도쿄대학 한국문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버클리대학 한국문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현대문학사』, 『우리 문장 강의』, 『서사 양식과 담론의 근대성』, 『한국계급문학운동연구』, 『한국민족문학론연구』, 『이상 문학의 비밀 13』, 『오감도의 탄생』, 『정지용 시 126편 다시 읽기』, 『문학사와 문학 비평』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서울문화예술평론상,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만해대상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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